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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행정자치부, 법무부, 환경부, 국민안전처, 국민권익위원회 등 5개 부처로부터 '국가혁신'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5차례에 걸친 새해 업무보고를 마친다.'원칙이 바로 선 국가, 혁신으로 앞당기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날 업무보고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관련 부처 장관, 민간 토론자들을 비롯해 총 18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는 정부3.0 생활화', '법질서 확립', '투명한 사회', '안전혁신', '경제와 함께 사는 환경혁신' 등 5개 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진다.
특히 지난 국무회의에서 강조했던 부정부패에 대해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결코 용서치 않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그러나 사후적인 처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전에 시스템적으로 부정과 부패를 예방해서 국고 손실을 막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오늘 업무보고는 국가혁신 드라이브를 강력하게 추진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분명히 하고,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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