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을 이용선, 선거운동 첫날‘후보 연대’를 외쳐달라

기사입력 2016.03.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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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후보 첫유세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4·13 국회의원 선거가 시작되는 첫날 서울 양천을 이용선(더불어민주당)후보는 자신이 집(양천구 신정3동 대우미래사랑아파트)앞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아침출근시간에 맞춰 후보가 거주하는 동네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 이용선후보는 “내가 사는 동네 주민들한테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서 우리 동네에서 선거유세를 시작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후보는 “대우미래사랑앞파트는 준주거지로 난방비가 산업용으로 분류돼서 많은 비용을 지불 했는데, 서울시, 관계기관 등과 협의하고 설득해서 가정용으로 바꿨다”며 “이를 서울시 전체준주거용 아파트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를 잘 아는 주민들은 이후보를 반갑게 맞으며 이번 선거에서 꼭 승리하도록 기원했다. 한편, 이용선후보는 ‘더 이상의 분열은 역사와 시대 앞에 죄를 짓는 일입니다! ’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30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후보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야권이 힘을 합치는 것은 야합도, 담합도 아니다”며 “점점 교만해지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고 더 이상 국민들을 눈물짓지 않게 해야 하는 민주개혁세력의 과제다”라고 밝혔다. 

이후보는 “저희들의 부족함 때문에 당 대 당 통합이나 선거연대는 힘들어졌다”면서 “책임을 통감하지만, 적어도 후보자 간 연대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후보는 “새누리당이 어려울 거’라는 엄살로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지만 진정 두려워하는 것은 야권의 결집이다”며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더 이상 역사 앞에 죄인이 되지 않도록 사회 원로들이, 오피니언 리더들이,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후보 연대’를 외쳐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이용선후보는 김용태 후보와 접전을 벌였으나 1.8%, 1,700여 표 차이로 패배했다. 당시에도 무소속후보가 2명이 나와 3,000여 표를 득표해서 승패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정성남 기자 balbari200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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