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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13 총선을 사흘 앞둔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서 4·13 총선 광진(을)에 출마한 정길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정 후보를 업어주며 주민들에게 정준길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한편 정 후보는 유세에서 ‘힘 있는 여당 후보’ 강조하며 “지난 20년간 이곳 국회의원은 모두 야당 출신”이라며 “이제는 힘 있는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할 때 아닌가. 사람을 바꿀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4살 때 광진구에 살았다. 광진구는 내 고향”이라며 “나는 광진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다. 또 친구와 선·후배들이 다 이곳에 산다. 나의 세 자녀도 이곳에 산다. 광진구의 일은 제 일과 다름없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현재 ‘광진 트라이앵글 프로젝트’ 공약으로 지역민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는 강남과 연계된 광진의 우수한 교통입지를 활용한 것이다. 광진구에 복합문화 숙박단지를 추진해 강남구·송파구와의 시너지효과를 내겠다는 것이 골자다.광진(을)지역은 새누리당 정준길 후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 국민의당 화인철 후보 등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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