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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4.13 총선을 사흘 앞둔 10일 오후 4시 강동구 암사역 앞에서 열린 강동(갑)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후보 유세 현장에서 강동지역 시민사회, 종교단체, 노동조합 등이 함께 하는 ‘강동연대회의’는 진선미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 했다.이날 유세는 강동연대회의와 박치웅 정의당 강동구 당협위원장이 진선미 후보를 야당 후보로 정하고, 진 후보 지지를 선언해 참석한 지지자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박 당협위원장은 강동연대회의는 시민사회 중심의 야권연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국민의당의 거부로 야권연대는 이루지 못했다고 전하고, 이로 인해 진선미 후보를 공개지지후보로 선언하고,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그간 새누리당 현역의원들은 우리 강동지역의 다수의 뜻과 반하는 정치행위를 했다. 재벌정책엔 옹호하고, 젊은 청년들 일자리 정책엔 힘을 보태지 않았다.”고 말하며 “검증된 진선미 후보를 지지해달라. 국민의당 신동만 후보는 이제라도 야권연대에 합류해달라”고 호소했다.강동연대회의는 ‘야권의 분열은 결국 새누리당의 승리를 가져다주는 것’이라며 이길 수 있는 야당후보 진선미로 지지를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이날 진 후보 지원유세에는 고려대학교 민용태 교수와 배우 김유식이 참석 진 후보 지지발언을 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진선미 후보는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말 간절하다. 이 간절함을 받아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 강동발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이길 수 있는 야권후보 진선미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진 후보는 “진짜 선진적인 미래도시 강동, 줄여서 ‘진선미 강동’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히고 “따뜻한 밥 한 그릇처럼 서민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진 후보는 ▲썬업시티(Sunup City) 조성, ▲589호선 지하철 연장 조기 완공 등 교통 혁명 ▲국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치 등 문화수도 완성을 이뤄내겠다. 등의 공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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