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민주 영입인사들과 오찬 뒷풀이 “도와줘 고맙다”

기사입력 2016.04.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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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2일 오후 자신이 더민주에 영입한 인사들과 오찬을 가졌다고 조응천 당선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했다. 2016.4.22 [조응천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2일 자신이 더민주로 영입한 인사들과 오찬 회동을 했다. 지난 4·13 총선 뒷풀이차원으로 마련한 자리였다. 조응천 당선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과 글을 올려 이날 오찬 회동을 소개했다.
 
조 당선자는 오늘 문 대표님께서 참석하신 더민주 영입자 오찬모임에 다녀왔다당선자에겐 축하를, 낙선자에겐 위로를 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그는 진한 동질감을 공유하며 오랫만에 힐링하고 왔다고 했다.
 
오찬에 참석한 당선자는 김병관·김정우·박주민·조응천·표창원 등이고, 낙선자로는 양향자·오기형·유영민 등 모두 15명이 참석했다. 문 전 대표의 옆에서 이들의 영입과정을 주도한 최재성 의원도 동석했다.
 
문 전 대표는 당선이든 낙선이든 결과와 상관없이 당이 어려울 때 도와주셔서 고맙다고 전하며 총선 때 열심히 해줘서 우리가 잘한 것 같다. 대선 때까지 열심히 해서 정권교체하자고 격려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총선 이후 호남 행보를 한 뒤 총선에서 수고한 당내 인사들을 만나는 일정을 연달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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