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힐링포토-131] 단오절과 창포

기사입력 2016.06.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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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동신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하(初夏)의 계절
일 년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예전에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큰 명절로 여겨왔다.
 
단오절을 수릿날(水瀨日)이라고도 부르는데, 수리란 우리말의 수레[]인데,
높다[], [], 또는 신()이라는 뜻도 있어서 높은 날’, ‘신을 모시는 날
등의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 밖에 중오절(重午節). 천중절(天中節). 단양(端陽)이라고도 하는데,
단오의 ()’자는 처음 곧 첫 번째를 뜻하고, ‘()’자는 오(), 곧 다섯의 뜻으로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初五日)’라는 뜻이 된다.
 
단오의 풍속과 민속놀이로는 창포에 머리감기, 그네뛰기, 씨름 등이 행해졌다.
외출을 뜻대로 못하였던 부녀자들이 이날만은 밖에서 그네 뛰는 것이 허용되어 그네뛰기가 단오절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되어 있으며,
 
창포이슬을 받아 화장수로도 사용하고, 창포를 삶아 창포탕(菖蒲湯)을 만들어 그 물로 머리를 감기도 한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소담하고 윤기가 있으며, 빠지지 않는다고 하여 단오절의 대표적인 풍속으로 자리 잡았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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