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경 의원 ‘미래일자리, 소프트웨어가 답이다’ 정책세미나 열어

기사입력 2016.06.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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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국회 개원일에 IT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프트웨어(SW) 정책에 대한 문제를 진단하고 미래 방향을 의논하는 '미래 일자리, SW가 답이다'라는 SW산업 정책세미나가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였다.
 
이날 행사는 20대 국회 첫 번째 정책세미나로 원유철, 김성태, 신용현, 최도자, 조훈현 등 여·야 의원을 비롯해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 권영범 한국SW산업협회 부회장, 조풍연 한국상용SW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ICT 산업계 전문가로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 입성한 송희경 의원은 이날 세미나를 개최하고 소프트웨어(SW)는 미래 먹거리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성패와 미래 일자리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하고 “SW 산업이 마음껏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희경 의원이 '미래 일자리, SW가 답이다' 좌장으로 참석자들과 토론하고 있다
송희경 의원은 30여년 가까이 민간 ICT 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최근 클라우드컴퓨팅협회장을 맡으면서 신기술 산업 발전과 관련 정책 수립에도 관여했다.
 
조풍연 상용SW협회 회장은 "정부는 공공발주 SW사업 예산을 줄이고 저작권도 확보한 상황에서 과업내용은 축소하지 않아 인건비·유지비·라이선스비로 운영되는 SW업계는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민간기업이 SW저작권을 소유할 수 있도록 개선해달라"고 주장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SW산업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해 IT서비스, 공공조달 문제를 풀어가고 있는 과정"이라며 "2018년 초·중등 SW교육 시행으로 당장 표가 나진 않겠지만 인재 양성이 장기적으로 업계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송 의원은 "비타민D가 없으면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지는 것처럼 SW가 바로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한다""미래 먹거리인 SW산업이 혁신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날 논의된 내용들이 입법과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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