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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광역시 승격을 위한 입법 청원 및 법률안 제정을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섰다.안상수 창원시장과 김철곤 창원광역시 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장이 청원 공동대표로 5일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 제정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 했다.5일 청원서 재출에 앞서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창원시에 지역구를 둔 김성찬(창원시 진해구)·노회찬(창원시 성산구)·박완수(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도 함께 참석해 ‘창원광역시 승격을 위한 입법 청원 및 법률안 제정’을 위한 활동에 함께했다.창원시는 지난 2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창원광역시 승격 입법청원 출정식’을 갖고 정부의 지방행정체제 개편 정책에 따라 지난 2010년 7월 전국 제1호로 통합해 탄생한 창원시가 처한 현재의 위기와 어려움을 설명하고 왜 광역시로 승격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이 주된 내용으로 담았다.시는 청원서를 통해 “서울, 대전, 광주보다 넓은 면적과 108만 인구를 가진 창원시가 인구 5~10만의 기초자치단체와 동일한 권한으로는 복잡 다양한 광역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 한계에 이르러 광역 자치행정권이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이어 “통합 자치단체로서 재정운영의 어려움, 주력산업의 성장력 약화, 도시경쟁력 정체 해소와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내기 위해서는 ‘광역시 승격’이 유일한 대안이고 창원광역시 승격은 창원~부산~울산을 잇는 메가시티벨트를 형성해 수도권 및 비수도권의 동반성장과 국가 및 지역의 균형발전의 지름길이다”라는 내용을 담았다.시는 특히 “자율통합으로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선제적으로 실천한 창원을 광역시로 승격시켜 주는 것이 국회와 정부의 당연한 책무이자 시대적 과업”이라며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 제정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안상수 창원시장과 김철곤 창원광역시 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장이 청원 공동대표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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