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병제희망모임 1차 토크 ‘가고 싶은 군대 만들기’ 토론회

기사입력 2016.09.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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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모병제희망모임 제1차 토크 가고 싶은 군대 만들기! 군대를 강하게, 청년에게 일자리를!' 토론회에서 김두관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토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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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모병제희망모임 제1차 토크 가고 싶은 군대 만들기! 군대를 강하게, 청년에게 일자리를!'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토론회를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박병석·전혜숙, 새누리당 강효상·박순자,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등 각계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모병제희망모임의 첫 토론회를 열고 모병제 공론화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모병제희망모임 제1차 토크 가고 싶은 군대 만들기! 군대를 강하게, 청년에게 일자리를!' 토론회에서 김두관 더민주 의원이 주관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정두언 새누리당 전 의원이 토론에 나선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대선공약으로 모병제를 하겠냐고 묻자 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우리 당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남 지사는 모병제는 안보, 공정함, 일자리란 3가지 시대정신을 모두 담고 있다“2025년이면 연 38만명 정도의 아이만 태어난다. 그들로 63만 군대를 이끌 수 없다. 작지만 강한 군대, 30만명 정도를 유지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원자에게 월 200만원, 9급 공무원 상당의 대우를 한다고 하면 현재보다 약 39000억원의 예산이 더 필요한데 우리가 합의만 하면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모병제희망모임 제1차 토크 가고 싶은 군대 만들기! 군대를 강하게, 청년에게 일자리를!' 토론회에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남 지사는 모병제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겠다고 했지만 토론회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권출마를 공식화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고민 중이고 선언하는 건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남 지사가 모병제 이슈를 꺼내든 뒤 정치권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가 불붙기 시작했다. 같은 당 정우택 의원 등 모병제를 반대하는 쪽에서는 남북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그런 주장을 펴는 것은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모병제희망모임 제1차 토크 가고 싶은 군대 만들기! 군대를 강하게, 청년에게 일자리를!' 토론회에서 남경필 경기지사가 토론하고 있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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