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국감 거부, 국민 동의 못 받아...국감 복귀를 둘러싼 여당 '계파갈등'

"국회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중단 없는 의정 활동"
기사입력 2016.10.0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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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오늘(5일) SBS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발언을 하고 있다(SBS 화면 캡쳐)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새누리당의 거부로 국정감사가 순연돼 죄송하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 국감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정의원은 오늘 SBS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국회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의정 활동을 중단 없이 하는 것"이라며 "정세균 국회의장 문제와는 별개로 국감은 진행됐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번 국정감사. 아무래도 미르재단 이런 것들이 가장 큰 쟁점이 되겠죠?하는 질문에 정의원은 그것도 쟁점이 되고 심각해지는 가계부채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경제적 문제들이 지금 대두가 되고 있는데 가계부채에 대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따진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원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고 국정감사에 복귀한 부분과 그 배경에 대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뜻에 따른것 같다며, 국민의 뜻을 수용, 국감을 다시 시작한것은 다행이지만 이 사태로 인하여 국감이 지연된 것에 대하여서는 "국민 여러분들게는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것은 국회의장이 불합리하게 사회를 보았다해도 그 문제는 그 문제대로 다루고 또 의사 일정에 또 국회의원으로 가장 중요한 임무 중에 하나인 국"정감사는 국정감사대로 진행이 됐어야 된다 하는것이 개인적인 소신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싸움은 결과도 실리도 없는 싸움으로 명분없이 끝난 싸움이 됐다고 본다며,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중단 없는 의정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국회의원은 국회 내에서 싸워야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새누리당이 129명으로 수적으로 여소야대로 국민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준 뜻을 겸허하게 수용을 해야 되는것이라 지적했다.

하지만 당 지도부나 일부 의원들은 당의 여소야대 129명이라고 하는 현실을 아직 수용하기가 어려운 것 느낌인데 아직까지도 과거에 과반 의석, "우리 당의 의장이었던 때를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고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과거에 우리 당이 의장을 가지고 있었고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때에도 야당의 협조 없이는 되는 일이 제대로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여소야대 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방식으로 접근을 하게 되면 저는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저는 뭐 이정현 대표 체제에서 "청와대하고 다른 어떤 체제보다도 긴밀하게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을들 갖고있다"며, 또 실질적으로 김재원 수석이 2차례나 다녀갔고 그런 것이 긴밀히 논의가 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당의 친박 인사가 거의 욕설에 가까운 폭언을 한것에 대해 정 의원은 "의총장에서 의원들이 앞에 나와 발언하면 자기 의사와 다르다고 생각하면 야유를 놓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에는 좀 경우가 좀 심했던 것 같았다. 지도부의 냉정함이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지도부가 흥분된 상태였던것 같았다"며 이런 전체적인 분위기가 의원들에게 전달이 된 게 아닌가 하는 측면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타깝다는 생각은 들었으며 멀리는 당의 미래가 걱정되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김영우 의원 징계론에 대하여서는 강경론자들의 입장에서 얘기가 나오는 것인데 그거는 불가능 한 것이라고 못 박았다. 정 의원은 이어
당론에 입각해 보면 당헌당규 상에서도 개인적 의사에 준해서 투표를 해야 된다고 하는 당헌당규도 있으며
, 그리고 그 "김영우 의원이 소신을 지킨 것이 해당에 행위를 했다고  보지 않는다"며, 오히려 국민들의 입장에서 저런 의원도 있구나. 새누리당이 모두가 강경론자들만 있고 일방적인 줄 알았는데 저런 사람도 있구나. 당에 어떻게 보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사람이다. 그래서 "정 의원은 일부 징계를 해야 된다고 하는 논리에 논리도 안 맞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차기 대선과 관련해서 대선후보자는 "사람 중심으로라기보다는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 보도에 거론되고 있는 유력 대통령 후보자들에 대한 선호도, 대통령 감이냐 아니냐를 본 것을 보니까 반기문 총장으로부터 문재인, 안철수 모든 분들이 과반수 이상이 다 월등하게 대통령 감 아니다, 라고 나왔다고 얘기를 하는데  이
것은 더 이상 이제는 한 사람이 국가를 이끌어가기에는 역부족하다는 반증으로서, 이제는 제도를 바꿔야 된다고 보며. 그래서 집단지성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집단 리더십에 의해서 국가가 이끌어져 가야 된다는 생각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 아마 그런 합종연횡이 있다고 하면 제도 개선을 하는데 예를 들어서 개헌을 하는데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은 하나로 갈 거라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예단을 할 순 없지만 그런 움직임도 실질적으로 있으며, 또 일단은 그것이 개헌을 하겠다고 하는 취지에서 모이고 있지만 그 개헌을 해야 되는데 "우리가 합쳐서 내년 대선을 치루는 과정서부터 그걸 활용을 해보자"라고 하면 합종연횡이 저는 얼마든지 가능할 것으로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노선을 같이 하고 개헌 문제를 고리로 해서 정치권에 개편이 있을 가능성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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