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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15일 국민의당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신임 대표에 선출됐다.박 신임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전당원투표(80%)와 여론조사(20%) 합산 결과, 61.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박 신임 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거대한 다당제 정치판에서 당을 키우고 우리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라는 준엄한 그 명령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오늘 선출된 당 지도부 여러분과 함께 단결하고 화합해서 정권교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의 이번 전당대회는 5명이 출마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이 득표순으로 결정됐다. 문병호 후보는 50.93%, 김영환 후보는 39.44%, 황주홍 후보는 26.96%, 손금주 후보는 21.1%의 득표율을 각각 차지해 최고위원이 됐다.
여성위원장에는 신용현 의원이 당선됐고, 청년위원장에는 김지환 경기도의회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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