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 연가”, 안재욱-정성화-차지연 등 캐스팅

기사입력 2017.09.2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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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故 이영훈 작곡가  히트곡을 엮어 만든 창작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초연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50년 전통의 서울시뮤지컬단과 CJ E&M의 최초 공동제작 작품으로, 12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故 이영훈 작곡가는 시적인 가사와 함께 서정적인 발라드 장르의 음악을 만들어내 대한민국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한 대표적인 대중음악 작곡가이다. 뮤지컬은 '광화문 연가', '옛사랑', '붉은 노을' 등 약 20여 곡의 명곡들로 채워진다.

이번 초연에서 죽음을 앞두고 젊은 날 사랑했던 수아를 통해 아픔과 상처를 마주하는 '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이건명·이경준이 캐스팅됐다. '중년 명우'의 시간 여행 안내자이자 극의 서사를 이끌어 가는 '월하' 역은 정성화와 차지연이 출연한다

풋풋하고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는 허도영·김성규·박강현이 맡는다. 찬란하게 빛나는 눈빛을 가진 명우의 옛사랑 '중년 수아' 역에 이연경·임강희, 아련한 기억을 소환시키는 첫사랑 '젊은 수아'는 홍은주·린지가 분한다.

항상 그 자리를 지키는 명우의 아내 '시영' 역에 서울시뮤지컬단 배우인 유미와 '더 데빌', '살리에르' 등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이하나가 낙점됐다. '중년 중곤'과 '젊은 중곤' 역은 서울시뮤지컬단 소속 박성훈과 김범준이 각각 연기한다.      

고선웅 작가, 이지나 연출의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2017-18년 세종문화회관 시즌공연으로 2018년 1월 14일까지 만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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