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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유소연이 14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 도중 밝은 표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우승삼금 57만 7천500달러) 2라운드에서 이미향(볼빅)이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나섰다.세계 랭킹 3위 유소연은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해 8, 9번홀 연속 버디로 경기를 끝내며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 2012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는 5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다음은 유소연의 인터뷰 (6언더파, 공동 6위) 내용이다.
Q. 오늘 경기 소감을 말해달라.A. 어제도 오늘도 60타대의 성적을 기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어제에 비해 오늘은 티샷이 조금 정교하지 못해서 버디보다는 파를 하는 데 급급했던 것 같다. 라운드 끝나고 연습을 했는데, 지금은 감이 조금 돌아온 것 같다.좋은 감으로 나머지 이틀 경기를 했으면 한다.Q. 지난 주에 코치를 만났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현재까지 잘 되고 있는가?A. 그런 것 같다. 일단 에비앙 챔피언십 전에 참가했던 포틀랜드 대회에서 샷 컨트롤과 퍼팅이 마음대로 잘 안돼서 고생을 했었다. 그래서 이 대회 전 일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많이 한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잘 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