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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음주운전이 적발된 안재욱이 뮤지컬 '영웅'에서 하차한다.
'영웅' 제작사 에이콤은 "최근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영웅' 안중근 역을 맡은 안재욱이 협의 끝에 하차하기로 했다. 안재욱이 출연하기로 한 회차는 같은 역을 맡은 배우 정성화, 양준모가 오를 예정이다" 고 전했다.
이어 "작품을 기다린 관객들 불편이 덜하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변경된 출연 일정을 알려드리겠다. 아울러 해당 공연을 예매한 관객 중 취소를 원한다면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에서 일정을 마친 뒤 숙소 옆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졌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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