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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첫 미니시리즈 연출작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 박찬욱 감독이 '방구석 1열'에 나온다.
독창적 이야기와 매혹적 미장센을 선보이며 전 세계 언론과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아온 박찬욱 감독이 15일, 22일, 29일 오후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3주에 걸쳐 '박찬욱 감독 특집'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친절한 금자씨', '박쥐' 그리고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을 통해 박찬욱 감독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이는 지난해 '올드보이', '아가씨'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로 시청자들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방송 이후, 다시 한번 선보이는 '박찬욱 감독 특집' 기획이자 박찬욱 감독이 직접 출연하는 방송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화제의 작품을 살펴보는 띵작 매치 코너에서 각각 15일 '친절한 금자씨', 22일 '박쥐', 29일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에 대해 다룰 예정인 가운데,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정서경 작가와 류성희 미술감독이 함께 나와 기존 관념을 뒤엎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선보여온 박찬욱 감독 작품 속 여성 서사를 비롯 제작 숨겨진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으로 첫 미니시리즈를 연출하게 된 계기와 작업 과정, 방송판과 다른 감독판만의 관람 초점 등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 비밀 작전에 연루되어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 숨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현실 세계 스파이를 연기하게 된 배우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몰입도 높은 이야기 전개, 독창적이고 매혹적인 볼거리가 있는 박찬욱 감독 첫 미니시리즈 연출작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29일 전 세계 최초로 왓챠플레이를 통해 6편 전편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