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조풍래와 박규원이 뮤지컬 '블랙슈트'에 합류한다. 

8월 2일 초연하는 '블랙슈트'는 어린시절부터 함께 꿈을 키워온 두 친구 앞에 대한민국 제1로펌 대표 변호사 최광열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 발생되는 갈등과 불미스러운 사건을 담은 법정 드라마다. 

조풍래는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한 정의 실현을 최대 목표로 삼는 검사 '차민혁' 역을, 박규현은 민혁 친구이면서 따뜻함을 품은 정의 구현을 꿈꾸는 변호사 '김한수' 역을 맡는다. 

'블랙슈트'는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예측불가 서사로 전하는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렬한 주제를 전한다. 일부 선공개된 중독성 강한 넘버는 배우들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추가 캐스팅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내리쳐진 판사봉 아래로 흐르는 핏자국은 정의에 대한 각기 다른 신념과 가치관으로 맞서는 차민혁과 김한수, 그들의 갈등을 촉발시키는 최광열 만남이 그려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뮤지컬 '블랙슈트'는 10월 13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16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되며 프리뷰 공연 기간은 8월 2일부터 11일까지 40% 할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