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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오전 예결위가 김재원 예결위원장의 막말로 파행을 겪었다. 김재원 예결위원장은 여전히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지 않고, 더 놀라운 것은 김재원 위원장의 부적절한 발언을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것이다 라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1월 11일(월) 오후 3시 5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재원 의원은 친박세력으로 낙인찍히면서 그동안 당내에서 조용히 있다가, 황교안 대표 체제에 들어와서 실세인 척 행세하고 있다. 결국 김재원 의원의 이러한 무분별한 행동은 황교안 대표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 김재원 의원의 행동에 대해서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는 이에 대한 반성과 함께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주기 바른다고 했다.
또한 언제까지 친박과 TK지역 의원만 갖고 정치를 하시고자 하는가, 황교안 대표는 수도권 및 충청권 등 다른 지역 의원들의 불만은 외면한 채, 오직 친박과 TK지역 의원만으로 정치할 생각인지 의아스럽다. 다시 한 번, 황교안 대표의 책임있는 조치와 김재원 예결위원장의 사과를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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