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TV 캄보디아 외갓집방문 프로젝트‘나 홀로 외갓집에’방영

기사입력 2020.02.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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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외갓집에’열두살 사춘기 소녀, 캄보디아 외갓집에서 나 홀로 일주일 보내
‘나 홀로 외갓집에’ 다둥이 엄마 소유진 다문화 가정의 인식개선위해 내레이션 참여
외갓집 체험을 직접 동화로 써내 다문화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으로 발간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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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양성현 기자] 다문화 300만 시대를 맞아 다문화TV(대표 장영선)에서는 글로벌프로젝트 ‘나 홀로 외갓집에’를 특집 방송한다. 엄마와 자녀 사이에 소통이 잘 되지 않은 것이 다문화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이자 숙제였다. 다문화가정의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기획된 이번 방송에서는 다문화가정의 2세들이 외갓집의 정을 느끼고 어머니의 나라를 직접 접하게 함으로써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더 나아가서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체성을 찾는 다문화가족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집에 참여하게 된 다문화가정 황시아 학생은 강원도 정선에 사는 열세 살의 사춘기 소녀다. 엄마 지혜영(본명 모은피나,35)은 결혼이주여성으로 13년 전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왔다. 평소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딸의 성격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최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딸과의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엄마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캄보디아에 있는 외할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도 무관심하고, 엄마의 나라인 캄보디아에 대해 전혀 관심 없는 딸에게 서운하기만한 혜영씨. 엄마는 고심 끝에 딸 시아에게 외갓집에 가는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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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반 타의반으로 외갓집이 있는 캄보디아에 몸을 실은 시아. 생애 처음으로 낯선 땅 캄보디아에 홀로 떠난 여행길. 시아는 과연 외갓집 가족과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아내이자 다둥이 엄마로 알려진 배우 소유진씨가 다문화가정을 위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또한 시아의 외갓집 체험이 시아가 직접 쓴 동화책으로까지 발간될 예정이여서 출판업계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문화TV방송은 2016년 7월27일 국내최초로 개국한 독보적인 공익방송으로 다문화인의 삶의 애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아의 좌충우돌 캄보디아 외갓집 입성기는 제4회 한국언론학회.롯데홈쇼핑.중소 개별PP 제작지원 사업에서 기획우수부문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2월20일(목), 21(금) 저녁9시 이틀에 걸쳐 1,2부가 다문화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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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TV 송출 채널은 다음과 같다.

KT olleh tv ch 216 / SK Btv ch 286 / LG U+ ch 254 / skyLife ch 190
CJ hello ch 224 / 딜라이브 ch 234 / CMB ch 87-4 / 네이버 TV
유튜브 / SNS 방송

[양성현 기자 ysh0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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