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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박근혜가 태극기 보수 세력에 미래통합당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주문했다. 코로나 사태로 온 국민이 혼란한 틈을 타 적폐세력이 대동단결해 봉기하라 ‘오더’를 내린 것이다고 3월 4일(수) 오후에 논평했다.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박근혜는 사상초유 국정농단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고 옥에 갇힌 존재다. 재판을 기다리는 범죄자 주제에 재야의 지도자 행세하며 정치적 부활을 노리는 모습이 역겹기 짝이 없다. 박근혜의 대표적 지지기반인 대구 경북의 환난을 자신의 구원에 활용하는 모습에 환멸을 느낀다. 전 국가적 재앙사태를 정쟁에만 이용하고 대중적 불안 심리를 조장해서 이익을 얻으려는 미래통합당과 박근혜의 모습이 너무나 닮았다고 전했다.이어 황교안이 ‘그 마음이 절절히 느껴진다’며 경거망동 하는 모습은 더더욱 가관이다. 황교안이 누구인가. 박근혜의 하수인으로 국정농단 앞잡이 노릇하지 않았나. 박근혜의 오더를 받든 황교안의 반응을 보면 미래통합당이 박근혜의 후예라는 것이 극명히 드러난다. 국민은 박근혜를 심판했다. 국민은 ‘도로 박근혜당’이 세력을 키워 국정을 혼란하게 할까 걱정이 크다. 민중당은 박근혜 적폐잔존 세력을 국회에서 완전히 청산하기 위한 총선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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