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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추경안 논의가 본격화 되면서 재계까지 나서 정부안보다 더 확대된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그만큼 모든 경제주체들이 경기상황이 엄중하다는 뜻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정국에 소상공인은 생존의 기로에 몰려있고, 재계 역시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 와중에도 미래통합당은 또 다시 '총선용 선심예산' '포퓰리즘' 운운하면서 발목잡기에 시동 걸 채비를 하고 있다. 비상시국 와중에도 사사건건 발목잡기로 정치공학적 계산을 하는 것은 미래통합당의 오래된 못된 버릇이다. 미래통합당은 작년 예산심사 당시 저소득층 마스크 지원을 위한 예산을 삭감하고도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이를 오히려 정략적으로 이용한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분별한 예산삭감을 치적과 성과로 삼지 말고, 국민 입장에서 추경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이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집행의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빠르고 제대로 된 심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미래통합당 역시 국민을 정말로 생각한다면, 민생을 볼모로 한 갑질은 그만두고 추경 통과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 국민적 비호감을 그나마 줄이는 일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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