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애 작가 “화가의 삶으로 드리는 예배” 전시 열려

-어둡고 우울한 코로나 시대, 수채화로 만나는 영적 산책
기사입력 2020.07.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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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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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시 '유명애 수채화 순회전 2020' 포스터)

 

“주말에 예배 드리러 전시장 갈래요?”   


네오디에스는 ‘유명애 수채화 순회전 2020’이 ‘화가의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는 주제로 이달 31일까지 파주 아트린 뮤지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또한 유명애 작가의 1980년대부터 2020년까지의 수채화 50점이 출품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이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 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전시 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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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명애 작가, 유튜브 캡처)

 

네오디에스는 “유명애 작가는 100년의 세월 동안 대를 이으며 삶에 울림을 주는 예술의 가치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며 “그녀는 한글 점자 창시자인 송암 박두성 선생의 외손녀이자 ‘박정희 할머니의 육아일기’, 수채화 할머니로도 유명한 박정희 선생님의 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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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명애 작가의 작품 '꿈결')

 

이어 “유 작가의 작품 활동은 그의 신앙과도 연관이 깊다”며 “그는 예술을 진흥아트홀 관장을 역임하고 춘천 예예동산과 금병산예술촌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지속적인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차갑고 어두워진 우리의 마음에 유 작가의 따뜻한 삶을 담은 전시가 작은 위로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곽중희 기자 rhkrwnd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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