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영춘 총장, 국민에 도움되는 유산균 행정 추진할 것”

기사입력 2020.10.07 00:5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파워인터뷰 사진 11111.png
국회 김영춘 사무총장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파워인터뷰 사진 22222.png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왼쪽), 뉴스 N 사회자(중앙, 오른쪽)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국회사무처가 국민들에게 더 도움이 되기 위해‘유산균’같은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무총장 취임 100일을 맞이한 김영춘 총장은 10월 6일(화) 국회방송(NATV)의 의정종합뉴스 프로그램『뉴스 N』(월~금 오후 6시, 진행 김만흠, 강아랑)에 출연, 재임 기간 추진해온 중점 과제와 앞으로의 국회사무처 조직 운영 방향에 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뉴스N 진행자 사진33333.png
뉴스 N 사회자

 

뉴스N 로고 사진44444.png
뉴스 N 로그

 

이어 김 총장은 “지난 100일 동안 국회의 보이지 않는 공간과 기능을 어떻게 하면 국민들에게 더 잘 알리고, 더 도움이 되는 조직으로 만들 수 있을지 항상 고민했다”면서, “그래서 늘 강조하고 스스로 유념하는 것이 ‘유산균’ 같은 행정을 해보자는 것”이라고 밝히며, 사람 몸에 바로 작용하지 않지만 꾸준하게 도움이 되고 신체의 활력을 높여주는 유산균처럼, 국회사무처도 관행을 타파하는 행정 개혁을 통해 국회의원과 국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직이 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총장은 ‘유산균’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 국회 혁신 작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김 총장은 “디지털 국회 혁신은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국민들이 국회에 쉽게 접근하고 국민의 요구를 입법화하는 기초 자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국민과 국회의 중간역할을 할 수 있는 여러 과제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 포털사이트 개편과 뉴미디어 활용을 통해 국회 홍보 계획을 밝히며, 국회방송의 경우 미국의 C-SPAN 채널처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코로나19가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잡은 ‘뉴노멀’시대에 맞추어 화상회의 시스템 등 비대면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 역시 주요 추진과제로 꼽았다고 했다.

 

김 총장은 당장 내일(7일)부터 시작되는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코로나19로 차질을 빚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김 총장은, ‘온택트 국감’을 위해 9월부터 각 상임위별로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조만간 전 상임위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국회사무총장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김영춘 총장은 “국회 망치는 사무총장이 되고싶다”는 이색적인 포부를 밝히며, “국회 내 디지털 통신망은 물론, 국민과의 소통망, 국회의원과 사무처 간의 소통망 등 다양한 망을 치는 사무총장이 되고 싶다는 뜻”이라는 재치있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