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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서울시장예비후보인 김선동 前 국민의힘 사무총장(전 도봉구을 국회의원)이 12월 29일(화) 오전에 ‘3단계 경선룰’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큰 판을 벌릴 것을 제안한다”면서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부터 당원 중에 뜻 있는 분까지 모두 나오는 큰 판을 조속히 만들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스터트롯 방식의 새로운 판이 흐름을 바꿀 것”이라며 “당을 잘 아는 당원들에게 1차 선택권을 줘야 한다. 누가 당에 헌신했고, 누가 진짜 인물인지, 누가 이길 후보인지를 잘 아는 분들은 바로 당원들이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고 하면서 이어 “(3단계 경선) 여기에서 꿈틀거리는 후보가 나오도록 해야한다. 제가 제기한 3단계 경선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당원을 존중하고, 당헌을 준수하며, 100% 국민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미스터트롯 방식의 큰 판이면 진짜배기 영웅의 부상은 시간문제”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3단계 경선룰’이란 1단계 당원의 선택, 2단계 당원과 일반시민의 선택, 3단계 100% 국민경선을 통한 선택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선동 후보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8,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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