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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동부 구치소 확진자가 8백 명에 육박하고 있다. 쇠창살 틈으로 “살려주세요” 절규하는 수감자의 메모는 21세기 대한민국 인권의 적나라한 실상을 보여준다고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12월 31일(목) 오전에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재소자가 몰려 있고 밀접 배치된 이곳은 진작에 코로나 재앙이 예견됐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는 국민 QR코드는 기막히게 잡아내면서 자신들 오점은 '쉬쉬'해 결국 단일기관 최다 확진자를 내고 말았다. ‘핀셋방역’ 한다는 이 정부가 국민을 ‘핀셋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K방역 홍보할 1200억 원은 있어도 재소자의 ‘유일한 생명줄’ 마스크 살 돈은 없다니 비정한 냉혈정부이다고 밝혔다.
또한 “재소자는 별세계의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일부이다. 그들을 인권의 사각지대에 방치하고선 민주화를 말할 수 없다.” (1991, 문재인 변호사 시절 칼럼) 재소자도 국민의 한 사람이라던 문 대통령은 동부 구치소,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벌어진 참사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명해야 한다고 하면서 교정당국 관리 책임자임에도 윤석열 총장 쫓다 국민 생명을 뒷전에 둔 추미애 장관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재임 여부와 관계없이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인권이 무시될 때, 야만의 역사는 되풀이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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