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국회 법사위원회 앞 시위”

기사입력 2021.01.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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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왼쪽부터 김용호 부대표, 류효정 의원, 장혜영 의원, 강은미 원내대표, 심성정 의원, 배진교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12월 8일(금) 본회의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한다. 단식농성 26일만에 이제야 정해졌다니 만시지탄이다. 곡기를 끓은 이들의 절규가 지금에서야 닿은 것인가라고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오늘 1월 5일(화) 오후 2시 50분에 밝혔다.

 

이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대로 만들어져야 한다. 잘못된 것은 바로 고쳐야 한다. 경제성장이라는 미명 하에 노동자들의 잔인한 일상은 외면하고, 묵인하고, 방관해왔던 법을 바꿔야 한다고 하면서 정치권에 말씀드린다. 기업을 위해 온갖 불법과 탈법에 산재까지 눈감았던 지난 날의 행태는 과거로 보내야 한다. 더 이상 이렇게는 안 된다. 기업제일주의라는 낡은 사고를 버리지 못하겠다면 정치, 당장 금나 두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계에도 말씀드린다. 사업방식을 혁신하겠다고 그렇게 목청 높이면서 생명을 존중하는 기업운영방식으로의 사고 전환은 왜 못하는가? 안하는 거냐? 온전한 법제정이 이뤄져야 대한민국 사회, 그나마 달라질 수 있다. 정의당은 제대로 된 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보겠다. 국민들과 함께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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