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대변인, 문재인 정부는 집안싸움을 멈추고 힘들고 지친 국민에 시선을”

기사입력 2021.02.0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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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보도용 사진 첨부)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이낙연 대표의 추경 편성 발언 이후 홍남기 부총리는 정부로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정부여당 내 엇박자, 벌써 10번째이다고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2월 3일(수) 오후에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홍 부총리의 대여 포문은 쉽게 그치지 않을 기세다. “안그래도 너무 건전한 재정”이라는 이재명 지사에게도 “재정을 너무 쉽게 본 진중하지 않은 지적“이라 일침을 놓았다고 표명했다.

 

이어 이 정부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식구끼리 불협화음이 터진다. “능력 없으면 관두라.” 선출직이라는 ‘신성불가침의 존엄’으로 부총리에 “정무직 공무원”이라며 사퇴시킬 태세다고 강조했다.건강한 토론은 민주주의 정부의 필수요건이다. 그러나 지금 문재인 정권에서의 공방은 도가 지나치다. 조율 안된 국정 최고 의사결정권자들 간의 그릇 깨는 소리는 한가할 뿐 아니라 실망스럽다고 했다.

 

코로나로 ‘오늘내일’하는 국민 앞에서 지금이 낯뜨거운 ‘멱살잡이’ 생중계할 때인가. 그럴 시간이 있으면 정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영업제한 집합금지부터 풀어달라. 살려달라는, 제발 장사할 수 있게 해달라는 호소는 여러분들이 다투는 이 시각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 대변인은 미어터지는 백화점엔 관대하면서 식당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엔 21시 영업제한 놓지 않는 정부의 고무줄 기준은 힘없는 서민에겐 채찍이다. 슈퍼 예산에 슈퍼 추경, 'K-슈퍼'를 흥정하는 사이 국민들은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약자편에 있겠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영업제한 해제, 손실소급보상, 제세공과금 유예,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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