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 상암·수색에 문화와 혁신을. 새로운 랜드마크로 서북권의 위상을 높이겠다.”

기사입력 2021.02.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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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 누리꿈 스퀘어 비즈니스타워 1층 로비에서 상암 정책 비전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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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서울은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디지털 혁명의 물결에 서울이 선도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앞으로 펼쳐질 경쟁에서 한참 뒤쳐질 수밖에 없다고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월 15일(월) 오후 2시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1층 로비에서 상암 정책 비전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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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비후보는 브리핑에서 저는 서울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 수도로 만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1호 전문가 고문으로 진대제 전 장관을 모셨습니다. 진 장관님을 중심으로 제가 함께 할 서울시청은 디지털 혁명 본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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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울 시민의 평균 소득은 4만 불입니다. 대한민국 평균 3만불보다는 조금 높습니다만, 서울이 먼저 6만 불 도시로 치고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서울 클로버 혁신 모델 + 서울시 디지털 부시장은 브리핑에서 디지털 혁신을 위한 매크로 비전은 바로 서울 클로버 혁신 모델입니다. 저는 앞서 태릉 골프장 그린벨트를 찾아 동북권을 첨단 디지테크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 예비후보는 제가 오늘 찾은 상임과 신촌까지 묶어서 서북권은 첨단복합문화 창조산업지역으로, 관악-가산 기술벨트로 이어지는 서남권은 ICT산업 집중 활성화 지역으로, 도곡-양재로 연결되는 동남권은 세계적인 글로벌 IT 융복합 비즈밸리로 조성합니다. 또 용산-종로-중구의 도심권을 K-문화 르네상스 부흥을 위한 지역으로 조성한다고 전하면서 저는 서울시에 디지털 부시장을 신설하겠습니다. 디지털 혁신을 총괄하여 책임지고 나아갈 적임자를 찾겠다고 설명했다.상암·수색에 문화, 혁신, 디지털을 입히겠습니다. 상암 DMC는 대한민국의 미디어 산업과 신성장 동력의 새로운 산업기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잠재된 곳입니다. 서북권 경제 발전과 일자리 공급을 위해 상암·수색을 발전시킬 저의 계획은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첫째 제2의 DMC로 ‘더블 DMC 시대’를 열겠습니다. 영화 <승리호>가 전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화 승리호 성공을 가능케 한 VFX, 시각적 특수효과를 담당한 기업 덱스터 스튜디오가 바로 이곳 상암에 있습니다. 미국 할리우드와 중국 영화계에도 멀리 뻗어나가고 있는 덱스터의 성공은 바로 상암 DMC의 경쟁력에서 비결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천 개가 넘는 기업, 4만 5천여 명의 인재가 일하는 DMC는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더 큰 DMC, 더 넓은 DMC가 필요합니다. 수색역 너머 부지에 제2의 DMC를 조성하여 이 일대에 ‘더블 DMC 시대’를 열겠습니다. 수색역 차량기지 이전 부지와 경의선 철도 상부구간을 활용하여 DMC Two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기존 M&E와 VR·AR·MR 디지털 기술이 융합될 것입니다. 홍대와 신촌, 연남동 일대 젊은 문화와 만날 것입니다. 디지털 미디어, 가상현실 기술인 VR/AR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와 관광 산업이 창조되는 세계의 관문으로 만들겠습니다. DMC 일대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바로 교통 인프라의 부족입니다. 지능형 스마트 교통시스템은 물론 친환경 트렘을 도입해 상암-수색 일대의 상호 접근성을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100층 이상 랜드마크로 서북권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오랜 숙원사업입니다. 하지만 늘 좌초되고 말았습니다. 사업성 없는 허가를 내줘서 늘 제자리만 맴돌았던 것입니다. 규제를 풀어야 사업성이 확보되고, 그래야 실제 건물이 올라갑니다. 100층 이상 랜드마크를 유치하겠습니다. 롯데월드타워가 들어설 경우 경제유발효과가 10조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주변에 문화와 패션, 예술의 거리가 생겨납니다. 롯데월드타워 같은 랜드마크를 바라보며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상암 카페, 상상만해도 멋지지 않나고 반문했다.

 

셋째 드론택시 정거장을 시범 운영하겠습니다. 국토부가 2025년 드론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 상암이 드론택시 정거장의 최적화된 입지입니다. 인천공항에서 광화문을 거쳐 강남으로 가는 비행 루트에서 바로 상암이 제일 뛰어난 중간 정착지라고 덧붙였다.

 

넷째 드론택시 레이싱 월드 챌린지를 최초로 개최하겠습니다. 상암 하늘공원은 드론택시 레이싱 챌린지 제1회 개최지가 될 것입니다. 가장 강력한 5G 인프라를 바탕으로 드론택시 산업의 메카가 되어 수많은 청년 일자리를 만들 것입니다. 또 한강 수변생태계와 여러 근린 공원을 활용한다면, VR/AR 월드 게임 첼린지도 유치할 수 있습니다. ‘놀기 좋은 도시’를 상암에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섯째 월드컵 경기장이 VR-홀로그램 테마파크로 새롭게 탄생합니다. 경기가 없을 때 월드컵 경기장이 쉰다는 것은 너무나 아쉬운 일입니다. 또 주민의 접근성도 매우 부족합니다. 저는 월드컵경기장을 VR-홀로그램 테마파크로 상설화하겠습니다. 영국 프리미엄 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상암 경기장 좌석에 앉아 VR로 본다면 어떨까요? 상암 경기장이 세계 스포츠 실시간 라이브 스튜디오가 됩니다. 또 홀로그램을 이용해 K-Pop 공연장을 만들어서 BTS의 신화를 여기 상암에서 다시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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