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 사의표명 관련,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

기사입력 2021.03.0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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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결국 직을 내려놓았다. 사욕과 안위가 먼저인 정권의 공격에 맞서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고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3월 4일(목) 오후에 밝혔다.

 

이어 이 정권은 자신들이 세운 ‘검찰개혁의 적임자’의 칼날이 자신들을 향하자, 인사폭거로 식물총장을 만들다 못해 아예 형사사법시스템을 갈아엎고 있다. 정부여당은 헌정사를 새로 쓰며 공수처를 탄생시켰고,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중수청마저 급조하려 하고 있다고 표명했다.

 

또 이렇게 헌법정신과 법치시스템이 파괴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검찰총장의 회한이 짐작된다. 문재인 정권의 ‘우리 윤 총장님’이 사퇴하면, 정권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브레이크가 없어지는 셈이다. 정권의 썩은 부위를 도려낼 수술용 메스가 없어지는 격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권의 핵심과 그 하수인들은 당장은 희희낙락 할지 몰라도, 이제 앞으로 오늘 윤 총장이 내려놓은 결과의 무게를 감당해야 할 것이다. 그의 말대로 대한민국의 상식과 정의가 무너진 것을 확인한 참담한 날이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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