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진심 릴레이 유세

“박영선에게 서울이 전부입니다, 박영선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기사입력 2021.04.0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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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박영선 후보는 진실을 설명하고, 오세훈 후보는 거짓을 덮고자 변명하기 바쁜 '술래잡기 토론회'였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박영선 후보는 서울시 대전환의 방향을 분야별로 조목조목 제시했습니다. 반값 아파트와 부동산 감독청 설치 등 ‘주거 대전환’을 약속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마중물이 될 재난위로금 및 대출금 지원 등 ‘경제 대전환’ 또한 제안했다고 표명했다.

 

아울러 ‘돌봄 대전환’을 위한 유치원 무상급식과 1:1 맞춤 돌봄체계 도입, ‘그린 대전환’을 위한 녹지비율 확대와 전기차·수소차 보급 노력, ‘청년 대전환’을 위한 5,000만 원 청년출발자산과 데이터와 교통비 지원 등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반면, 오세훈 후보는 10년 전의 실패한 시장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상대 후보의 공약뿐만 아니라, 자신의 공약에 대한 정확한 이해조차 없이 말을 뒤집으며 헤매기 바빴습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과 관련하여 주민의 동의를 밟는 절차인 정비지수제 폐지를 공약했습니다. 임차인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볼 공약을 발표해놓고도 완화이지 폐지가 아니라며 곧장 말을 바꾸었습니다. 용산참사의 교훈을 전혀 체득하지 못한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아주 뻔뻔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강남북 격차 해소를 위한 공약을 발표하면서는 끊임없이 ‘비강남권’이라는 차별적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본인 시장 시절에 양화대교 ㄷ자형 건설로 인한 막대한 예산 낭비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언젠가 배가 들어오겠죠’라는 황당한 말을 하며 시정에 대한 무능한 낙관주의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유능한 장관 출신의 새로운 후보와 실패한 시장 출신의 낡은 후보 간의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여준 토론이었다고 강조했다.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누구에게 서울시의 미래를 맡겨야 할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진심은 거짓을 이긴다고 덧붙엿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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