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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수 박기영의 신곡 '아임 낫 오케이'(I'm not OK)에 박기영의 딸 가현 양이 참여한다.
9일 정오 공개되는 '아임 낫 오케이'는 코로나19로 답답해진 일상의 무기력과 분노를 속시원하게 털어낸 곡이다. 경쾌한 업비트에 박기영 특유의 힘이 넘치는 가창력이 담겼다.
특히 이 곡은 박기영의 딸 가현 양이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가현 양은 곡 작업 과정에서 박기영과 함께 멜로디를 만들고 노래에 직접 목소리를 담았다. 올해 10세가 된 가현 양은 일전에도 박기영의 노래에 참여한 바 있다. 2016년 12월 공개한 '자연의 법칙'과 2018년 3월 발표한 'I Love Yoo Too'에도 가현 양이 참여한 바 있다.
'아임 낫 오케이'는 박기영이 작사, 작곡하고 백중현 제작자(Brandon Paik)가 편곡에 참여했다. 마커스워십 제작자이자 기타연주자 임선호가 참여했다. 박기영의 깊은 창법과 직접 겹겹이 녹음한 웅장한 관현악이 답답해진 가슴을 뻥 뚫어주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곡이다.
박기영 측은 "코로나 시대를 위로하는 곡이지만 비단 코로나가 아니라도 하루하루 참고 견뎌야만 하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누구든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담았다" 고 밝혔다.
한편 박기영의 신곡 '아임 낫 오케이'는 9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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