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정계숙 동두천시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가 22일 제304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동두천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이하, 동 조례)는 동두천에 주소를 둔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소정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동 조례는 동두천 지역 중·고교 신입생들과 타 지역에서 동두천 소재 학교로 전입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입학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입학에 필요한 체육복과 학용품, 원격학습용 스마트기기 등 구입비용을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동두천 교육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동두천으로 전학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시 인구 증가에도 일정 부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학준비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신입생과 학부모는 매년 시장이 정하는 신청기간 내에 소정의 입학준비금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학교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동 조례를 대표로 발의한 정계숙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시기에 중·고교 신입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동두천 교육복지 향상과 시민 체감 행복지수 상승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조례 제정에 즈음한 소감을 밝혔다.

 제7대~제8대 동두천시의회 재선의원인 정계숙 의원은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특유의 꼼꼼한 분석과 날카로운 지적으로 ‘시민의 대변자’, ‘집행부의 견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시정 비판에만 그치지 않고,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대한민국 바른지도자상 의정 부문 대상’, 대한민국 자랑스런 인물대상(지방자치단체 의정 부문)’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 지방자치 발전 최고대상,‘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연구발전분야 최우수의원 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