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건 특검 도입 촉구, 원희룡 예비후보"

원희룡 예비후보, 구자근 의원, 김영식 의원, 엄태영 의원, 이채익 의원

-첫번째 의혹: 민간에 의도적 수익 몰아주기 사업구조 설계
-두번째 의혹: 유동규·정진상·남욱 등 이 지사 측근 그룹의 역할
-세번째 의혹: 김혜경--故 이재선 간 통화에서 어떤내용
-네번째 의혹: 김만배, 권순일 8차례 방문.. 이 지사 재판과 연관성
-다섯번째 의혹: 이재명 관련 소송들 변호사 비용 출저 및 재산신고 의혹
기사입력 2021.10.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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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예비후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저는 희대의 사기극인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지속적으로 특검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의 황당한 압수수색과정을 보면서 특검 관철 이전이라도 검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는 10월 5일(월) 오전 9시 20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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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예비후보는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해 국민이 ‘벼락거지’가 되고, 내 집 한 채 갖는 것이 소원이 되어버린 지금, ‘대장동 게이트’는 국민에게 엄청난 박탈감과 상실감을 안겨주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하루하루 수많은 의혹과 증거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진실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에 대해 계속해서 반대하고 있다. 검경의 꼬리잡기 수사만으로는 제2, 제3의 대장동 게이트가 재발할 것입니다. 부동산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장동 사건의 핵심 몸통을 잡아 부동산 부패세력을 뿌리부터 뽑아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동산 부패세력과의 전쟁에서 대장동 게이트를 본보기로 척결하기 위해 다섯 가지 의혹의 점들을 특검에서 신속히 밝혀야 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이재명의 반대로 특검 수용이 지연되고 있기에, 관철되기 전까지만이라도 다음의 다섯 가지 의혹 점에 대해 검찰이 집중적으로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첫 번째 의혹의 점은  성남도시개발공사와 화천대유, 천화동인 간의 ‘수익 몰아주기’ 사업구조에 대한 의혹점입니다. 이미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이 사건 사업구조를 설계하였다고 자백한 바 있습니다. 공공의 탈을 쓰고 민간에 수익을 의도적으로 몰아준 이 사업구조의 설계 문제점이 무엇인지가 명백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사업자 선정과정이 불공정했다는 의혹도 규명되어야 합니다. 도시개발공사 직원들이 수익분배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유동규 전 본부장이 막아섰다는 진술이 있습니다. 누구와 어떤 목적으로 몰아주기 약정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의혹의 점은  이미 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을 포함하여 이재명 후보의 측근 그룹과 전문가 그룹이 하였던 역할에 대한 의혹의 점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설계한 대장동 사업의 실무자가 유동규라고 말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의혹의 점은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와 친형인 이재선씨의 통화 내용에 대한 의혹점입니다. 일찍이 유동규와 토건세력의 위험성을 경고했던 고 이재선 씨 등에 대해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씨가 어떤 이야기를 했고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 번째 의혹의 점은  권순일과 김만배의 ‘재판거래’ 의혹점입니다. 김만배 화천대유 대표가 권순일 대법관실을 8차례 방문한 기록이 나왔습니다. 재판 전후 대법관실을 방문한 것이 공직선거법위반 대법원 판결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섯 번째 의혹의 점은  이재명 변호사 비용 출처 및 재산신고에 대한 의혹점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변호사 비용에 대해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장동 게이트 이후 변호사 비용의 출처나 규모에 대한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저희 캠프 특별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재명 후보는 2018년 12월 기준으로, 19억원이 넘는 예금과 공시가격만 8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은행이 아니라, 은행금리보다 더 높은 이자를 지급하고 사법연수원 동기이던 이 모 변호사로부터 현금 5억을 차용하였다고 재산신고(‘사인간 채무 5억원’ 신고)를 하였고, 같은 해인 2019년도에는 누군가에게 5억500만원을 빌려주었다고 수정하여 재산신고(‘사인간 채권 5억 500만원’신고)를 하였습니다.

 

이 재산신고가 과연 진실한 것이었는지 철저하게 검증하고 수사해야 합니다.

현재 원팀캠프 “화천대유 의혹규명 TF”에는 위 의혹과 관련하여 기존의 내용을 뛰어넘는 제보가 답지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사실규명을 통해 왜 특검이 필요한지 그 당위성을 입증하겠습니다. 


■백브리핑

 

-원 후보 : 지금 기자회견 마치고 서초동 검찰청 방문해서 유동규의 핸드폰도 확보하지 않고 여러 주거지 이동 관계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엉터리 압수수색과 증거인멸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의혹까지 있는 검찰의 엉터리 형식적 수사에 대해 엄중 항의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방문하겠다. 항의문 전달하고 그에 따른 특검 수용 전까지 라도 검찰이 현재 하고 있는 수사라도 엄정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하고 오겠다.

 

 @기자 :지금 당 지도부에서 투쟁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같이 동참하시는 건가?

 

-원 호보 : 당 차원에서 연락받은 것은 내일 오후 2시 우리 당 지도부와 우리 경선후보들이 합동으로 특검 수용을 촉구하기 위한 일정이 있다고 연락받은 것은 그 사항. 어떤 내용이 되든지간에 당 지도부가 진행하는 특검수용 및 의혹에 대한 엄정 수사 촉구하기 위한 모든 행동에 적극 협조하겠다.


 @ 기자 : 중앙지검 방문하신다 했는데 수사팀 구성 의혹이 많은데. 촉구하시는 게 어떤 의미?

 

-원 후보 : 오늘은 검찰에 대한 엄정 수사 촉구를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희 특별팀에도 많은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다. 이 내용을 가지고 저희는 검찰 수사가과연 엄정하게 진행되는지 저희는 저희대로 검증하고 파고들 것. 당지도부는 지도부대로 할것이라서 교차 확인되면서 검찰이 엉터리로 수사하거나 형식적으로 엉뚱한 곳으로 몰고가는 것에 강력한 견제 역할. 새로운 의혹 제기로서 화천대유 특별팀 김재식 단장이 이재명 변호사가 공직자 재산신고 했던 내역에서 자기 연수원 동료인 이모 변호사에게서 5억원의 사인간 채무를 신고한 상태에서 같은해 재산변동 안맞아서 5억 500만원을 또는 사인에게 빌려준 것처럼 사후 수정신고 한 바 있다. 2019년 재산 신고 내역에 대해서 2020년 신고한 내용이, 이 점에 대해 해명 촉구했지만 선관위도 답이 없고 이재명 지사측도 제대로된 답변 아직은 없다. 이 문제를 오늘 기자회견 내용 담았지만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이와 관련해서 천문학적인 호화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온갖 재판을 1심 2심 대법원까지 했으면서 무료 변호주장하고 오히려 재산 숱한 소송사건의 변호사 비용 의혹도 우리가 대장동에서 돈을 조성하고 사설 로펌에서 상당수 돈이 들어간 의혹있는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의 진상에 파고드는 하나의 진입구일 수 있다 본다. 오늘 제기하는 이재명 지사 자기 손으로 신고했던 재산신고내역 사인간 채무 내역에 대한 앞으로의 수사부터 저희 검찰에 촉구할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 양심선언과 추가 제보와 이에 따른 일선에서의 나름대로의 조사와 검증활동을 특별팀에서 왕성하게 진행할 것. 그 과정에서 당 지도부와 당 특별팀과도 철저하게 공조해나가겠다. 그에 대한 보도자료와 문답이 후속적으로 바로 언론에게 제공될 거다.

[이종록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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