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예비후보, 국민의힘 제주도당 간담회"

- 허향진 제주도당위원장 외 당직자 30여명
기사입력 2021.10.1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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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예비후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 두 달만에 국민의힘 경선후보로 도민들과 당원들 앞에 다시 와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원희룡 예비후보는 10월 13일(수) 오전 11시 30분에 제도도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밝혔다.

 

이어 원 예비후보는 이번에 최종 경선 후보 4강에 진출하게 된 것도 우리 제주도민들께서 보이는 곳 안보이는 곳에서 뜨거운 마음으로부터의 성원을 보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해서 도민들께서 염려하시는 방향이 아니라 도민들께서 기대하지만 감히 꿈꾸지 못했던 결과를 반드시 이루어내고 우리 제주도민들의 또 다시 제주의 자랑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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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사실 제가 7년 전에 제주 도지사로 취임할 때도 제주의 아들이라는 것, 거의 무조건적인 기대와 성원으로 제주도정을 해올 수 있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했다. 취임당시에는 과도한 중국인 자본들의 부동산 투기가 절정을 치고 있던 상황이었고 제주의 오랜 세월동안 우리가 스스로 그 속에 갇혀버렸던 잘못된 연고주의의 정치와 지역 경제의 편가르기 현상으로 제주 곳곳이 분열되있었다. 강정해군기지, 그리고 여러 가지 지역 갈등으로 인해서 4.3을 비롯한 과거와 현재의 갈등들이 제주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취임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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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치적으로도 민주당 절대적 우위의 국회와 도의회 환경 속에서 도지사였기 때문에 남다른 각오와 고향을 위해서 나중에 뼈를 묻었을 때도 부끄럽지 않은 도지사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돌이켜보면 많은 아쉬움, 기대치 높았던 만큼 많은 아쉬움 있었던 것도 겸허하게 인정. 하지만 우리 제주의 문제들은 한순간에 어느 한 개인에 의해 되는 게 아니다. 제주도민들과 제주도정,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정부와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호응을 해야 자랑스러운 세계 유산이자 대한민국의 보물섬, 미래의 변화가 가장 먼저 실험되고 가장 먼저 결실을 맺어서 도민들의 일자리, 소득과 미래의 희망으로 자리 잡아가는 제주로 만들 수 있다 생각. 제주도지사로서 일하는 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원 예비후보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저를 비판하고 질책하시던 분들도 제주가 더 잘 되야 한다, 원희룡이 더 잘해야 한다는 그 진심이 바탕이 된 것이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조금도 섭섭하거나 마음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그러한 생각을 일체하지 않는다. 7년동안 도민들께서 당을 떠나 인간관계를 떠나 저에게 주셨던 기대와 더 잘하라는 채찍질을 안고 이제 저는 대한민국의 국정운영의 중심에 감히 서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쉽기 때문에, 도전하는 것 아니다. 그리고 이미 따 놓은 것이기 때문에 도전하는 것 더더욱 아니다. 어렵기 때문에 도전하는 것이고 도전한 만큼 제주의 위상과 제주의 지분은 올라간다 생각한다고 표명했다.

 

원 예비후보는 누가 뭐라고 하든 저는 끝까지 완주하고 최후의 승리를 반드시 제주도민들께 자랑스럽게 돌려드리겠단 각오를 나날이 더 강화하고 있다. 많이들 걱정하셨을 것이다. 아까운 우리 제주의 아들, 제주도에서 더 성과 내고 하더라도 하지, 라든지 아니면 1%의 한계로 어차피 안될텐데 도전해서 다른 자리라도 할수 있으려나. 이런 식의 생각들. 하지만 제가 바라보는 목적지는 그것이 아니다. 배는 항구에서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배는 항구에 머무르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낳아기르는 자식은 부모 품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부모 품에 붙들기 위해 아이를 낳는게 아니다. 가다가 좀 넘어지면 어떻나. 가다가 좀 몇 대 맞으면 어떻나. 욕좀 먹으면 어떻나. 가다가 풍파 만나고 배가 좀 부숴지면 어떻나. 배도 그렇듯이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조상보다 새롭고 보다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할 때 도전 자체로 이미 성공이라 생각한다. 출발하지 않으면 자체가 없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출발하지 않은 것보다 낫다. 그런 점에서 제주도민들께서 당을 떠나 제주도에서 섭섭했고 아니면 기대보다 못했던 것을 모두 떠나서 제주도민의 대한민국을 위한 도전, 마음속 깊은 한과 꿈, 가슴에 손을 얹고 제주인의 가슴 속에 있는 심장의 뛰는 소리에 느낌을 맞춰주시기 바란다. 그러면 제 가슴에 뛰고 있는 심장의 박동, 제주인의 한과 꿈을 여러분들도 함께 느끼시리라 저는 믿는다고 했다.

 

원  예비후보는 여러분께 좋은 소식 알려드리겠다. 원희룡이 11월 5일 1등 할 거다. 지금 여론조사 상으로 순위 비밀이지만 4등한 거 맞다. 이번주 이틀 뒤에 유승민 후보와 1대1 맞수토론 정확히 일주일 뒤에 홍준표, 일주일 뒤에 윤석열과 맞수토론. 맞수 토론할 때마다 추월이 일어날 것이고 도장깨기 일어날 것이다. 그것이 지지율로도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이다. 최종 지지율 여론조사는 당신이 누구를 지지하냐가 아니라 누구를 이재명과 붙였을 때 가장 안심이 되느냐고 주장했다

 

원 예비후보는 본선 경쟁력을 묻도록 되있다. 이재명, 여러분 보셨죠. 지금 이 자리에 이재명이 있어도 10분 내로 항복시킬수 있다. 다른 후보? 그만큼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았다. 정책과 국정운영 비전? 그 지역에 가면서 이재명 후보 공약도 안읽고 가는 나머지 세후보 너무나 쉽게 생각하고 처절함 부족하고 준비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았다. 노력한 만큼 결과 나오고 보상나오는게 보수의 가치 아닌가? 저는 제주인들이 그랬듯이 물려받은 것이다, 나를 도와주는 배경, 세력, 이것 없이 저는 온 국민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대통령 후보로서의 처절한 노력과 진정성 가지고 나머지 후보들의 도장을 다 깨겠다. 그 결과는 여러분들이 지금 가슴속에 생각하는 1등 못해도 좋은 일 있지 않겠냐 덕담이라고 하시는데 그런 악담 그만 하시라. 그건 악담이다고 설명했다.

 

원 예비후보는 그리고 그런 생각 하면 안된다. 제주도민들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당당히 서고 당당히 주도했던 그 경험, 그 경험을 얻기 위해 서는 것이다. 늘 어딘가에 딸려서 거기서 부분적인 이익과 지위를 차지했던 그 머릿속의 생각은 원희룡을 생각할때는 깨끗이 지워버리시기 바란다. 이제 제주도가 청정자연과 탄소없는 미래의 중심지가 되었고 1500만명의 관광객이 사진 한 장 찍기위해 특별한 자기 만의 시간 보내기 위해 언제나 가장 오고 싶어하는 관광휴양의 중심이 되었듯이 이제 제주가 대한민국 국정운영과 정치의 중심이 되기 위해 앞으로 남은 3주 기간 동안 저는 제가 어렸을때부터 빼때기 먹으면서 키워온 정신을 영혼까지 쏟아부을 것이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이것은 오늘 아침 참배했던 4.3 영령들께서 호응해주고 계신다. 제주에서 키워진 깨끗한 힘,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어서 대한민국 국정 운영의 중심에 서겠다. 제주도민 여러분, 성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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