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기념관 방문”

기사입력 2021.11.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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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김대중 노벨 평화상기념관 방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아침 저는 목포에 있습니다. 첫 일정으로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에 갑니다. 마침 일본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1대 총리로 재 선출 되었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김대중 대통령을 생각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일본 총리의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때문이라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11월 11일(목) 오전에 페이스북에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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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IMF 외환위기 극복 등 여러 업적을 남겼습니다만 그중에서 ‘공동선언’은 외교 측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업적입니다. 우리나라 현대사에 그때만큼 한일관계가 좋았던 때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그러나 안타깝게도 같은 민주당 정권임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 한일관계는 악화될 대로 악화되었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한일관계 개선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재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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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1998년 두 정상이 발표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는 한일관계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거의 모든 원칙이 녹아들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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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후보는 ‘공동선언’에는 “한일 간 우호협력관계를 21세기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결의를 전제로, “통렬한 반성과 사죄”(오부치), 그리고 “미래지향적으로 나가기 위해 서로 노력하자”(김대중)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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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공동선언’의 정신과 취지를 계승해서 한일관계를 발전시킨다면 향후 두 나라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는 두 나라 정치 지도자들만 결심한다면 김대중-오부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두 나라 사이의 현안들은 쉽지는 않지만 해결 불가능한 문제가 아닙니다. 두 나라가 전향적으로 접근한다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라는 이웃을 지구상의 다른 곳으로 옮길 수는 없습니다. 좋으나 싫으나 함께 사는 지혜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취임 후 바로 한일관계 개선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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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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