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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실업, "언제적 파쇄업? 최상급 정보보안서비스업입니다"

기사입력 2021.11.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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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향우실업 본사에 파쇄할 문서를 실은 운송차량이 도착했다.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종이의 시대가 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수많은 기업과 단체, 공공기관에서는 종이를 사용한다. 고로 이 거대한 종이를 어떻게 할지는 환경보존과 재활용 등을 위해 계속 고민해나가야 할 문제이다. 

 

특히 정보가 기록된 문서들은 사용 후 파쇄를 할 때 각별히 신경도 써야한다. 정보분실의 위험과 자원 재활용까지도 고려해야되기 때문이다.


향우실업㈜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100% 출자해 1978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안전한 문서폐지 공정을 통해 정보 보안과 자원재활용까지 한 번에 해소해온 굴지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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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쇄 후 압축 작업을 진행중이다.


향우실업은 40년 간의 경험으로 단순히 폐지를 처리하는 것이 아닌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된 시점에 맞게 보안문서 처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본 기업은 쓰레기를 줄이고, 버릴 물건은 재사용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3R(Reduce, Recycle, Reuse) 정신을 철저히 준수하며 자원순환사회로 가는 길을 제시해왔다.


무엇보다 제대군인과 국가유공자와 함께하는 공익기업으로서 향우실업의 모든 수익은 국가보훈처 보훈성금으로 기탁된다. 기탁된 성금은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지원, 장기복무군인 사회정착 지원 등에 사용된다. 또한 향우실업은 지역주민 및 북한이탈주민 등을 고용해 지역사회 발전과 북한이탈주민 자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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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고객사에서 직접 수거해 본사에서 파쇄하는 입고파쇄


향우실업에서 폐기할 문서들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수집 돼 파쇄된다. 폐기문서 기관으로부터 경기도 화성에 있는 본사로 폐기문서를 운반 후 파쇄·압축·제지회사로 운반 및 용해를 하는 '입고파쇄'와 폐기문서가 있는 기관에 직접 파쇄차량을 동반해 현장에서 파쇄하는 '현장파쇄'가 있다. 


입고파쇄는 고객사가 지정한 장소에 밀폐된 전문 보안탑차로 신속히 서류를 수거해 운송하는 절차로, 본사의 실내파쇄장에서 2차례에 걸쳐 파쇄되기 때문에 완벽한 보안이 제고된다. 파쇄된 폐지는 압축과정을 거쳐 제지회사에 납품되며 휴지 등으로 재활용된다. 입고파쇄 시 서류를 수거하는 비용도 따로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거래사가 향우실업과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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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사가 있는 현장으로 파쇄차량을 투입해 파쇄하는 현장파쇄


현장파쇄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차량진입이 가능한 장소에 전문파쇄차량을 투입해 보안담당관 입회 하에 즉석에서 파쇄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현장파쇄의 경우 소음과 분진이 다량 발생하기 때문에 민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향우실업은 주민과 환경을 생각해 입고파쇄를 권하고 있다.


방경율 향우실업 대표이사는 "서울시 시청을 포함한 25개 구청이 폐기 문서를 현장파쇄로 처리하고 있다"라며 "현장파쇄의 경우 소음과 분진의 문제도 크지만 파쇄되는 문서의 입자가 작아 폐지를 재활용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환경을 위해서라도 입고파쇄를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에 특히 신경을 쓰는 향우실업은 입고파쇄시에도 보안담당관이 입회해 파쇄 현황을 볼 수 있도록 입회실을 따로 구비해 두고있다. 개인정보 보안에 민감한 제1금융권 중 한국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과 대법원,서울대학교병원 등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150여 곳 이상이 현재 향우실업과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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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케이블, 폐광케이블을 분해해 사용 가능한 구리, 철 등을 추출하는 친환경 기업을 지향중인 향우실업


향우실업은 파쇄사업 외에도 폐동케이블을 수거해 전문 기술로 탈피, 분쇄, 챠핑 작업 등을 통해 재활용 가능한 구리를 추출하는 업무도 하고 있다. 본 기업에서는 폐광케이블 또한 진동스크리너로 외피, 철, 불순물을 거르는 작업을 하며 철, 알루미늄을 선별해 재활용 가능한 외피를 구분해 지구 환경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아무 업체에서나 쉽게 할 수 없는 불용케이블까지 전문장비로 처리한다.


보안문서가 파쇄되는 본사는 지문인식장치, 20여대의 CCTV, 캡스 24시간 무인경비시스템을 가동해 보안에 더 철저히 신경쓰고 있다. 향우실업은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도 보증하며 고객사의 문서 자료를 철통 보안 속에 폐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파쇄 시 발생하는 대기 분진을 대비한 대기배출시설 설치도 진행중이며 화성시로부터 신고증명을 받았다. 향우실업은 모든 파쇄 완료 후, 각 기관의 양식에 맞는 최종 증빙서류(파쇄확인서, 계량확인서)를 발급해 입회관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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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지회사로 보내기 위해 폐지 압축작업 중인 향우실업 본사 작업 현장


향우실업이 1970년대 정부로부터 폐지처리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아 성수동에서 폐지를 수집하던 시절부터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 보훈과 국민을 위한 정도(正道)를 닦아왔다. 

 

방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최대 안보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뜻을 이어 향후 100년, 200년까지라도 최상급 정보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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