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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오늘(11.24.) 제29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Asia-Pacific Parliamentary Forum) 총회(이하 「제29차 APPF 총회」)의 사전 부속회의중 하나인 결의안 기초위원회가 화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이어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은 정부 주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협력체 (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와 상응하는 의회 주도의 아태지역 포럼으로서, 1993년 설립된 이래 국제사회 내 의회 간 지역체 회의 중 가장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총 27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29차 APPF 총회는 대한민국국회가 1998년 제6차 총회 이후 23년 만에 의장국을 맡아 박병석 국회의장이 APPF 연례총회 의장을 수임한다. 또한, 오늘 열린 결의안 기초위원회를 비롯하여 총 4개의 워킹그룹(정치안보 워킹그룹·경제무역 워킹그룹·아태지역 협력 워킹그룹·여성의원회의 워킹그룹)을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주재 하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동안 ▲ 정치·안보 워킹그룹 (좌장 김한정)은 배정된 5개의 결의안 중 3건의 결의안에 대해 합의하였으며, ▲ 경제·무역 워킹그룹(좌장 윤창현)은 배정된 3건의 결의안 중 2건에 대해 합의를 완료하였다. 한편 ▲ 아태지역 협력 워킹그룹 (좌장 박 진)은 배정된 3건의 결의안에 대해 전부 합의를 완료하였으며, ▲ 여성의원회의 워킹그룹(좌장 남인순)도 배정된 2건의 결의안을 모두 논의 및 합의하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의안 기초위원회(위원장 홍익표)에서는 워킹그룹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회부된 역내 다자주의 강화와 규칙 기반 문제 해결에 관한 결의안, 한반도 평화에 관한 결의안, 역내 경제 통합 증진 및 무역 활성화에 관한 결의안 등 3건의 결의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으며, 합의를 이루기 위해 총 3차에 걸쳐 회의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