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사회복지비전 선포대회”

기사입력 2021.12.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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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1.12.10.(금) 14:00,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사회복지비전선포대회에 참석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1.12.10.(금) 14:00,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사회복지비전선포대회에 참석했다.
 
윤 후보는 인사말에서  여러분 반갑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이다. 오늘 사회복지비전선포대회라는 귀한 행사를 열어주신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그리고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는 대한민국 사회복지의 기둥이며 우리 사회의 소중한 버팀목이다. 여러분은 그동안 사회복지 최일선 현장에서 국가의 손길이 미쳐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살피며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오셨다.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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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경제는 많이 성장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회적 그늘이 있다. 높은 노인 빈곤율, 높은 자살률은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코로나 대응 실패로 많은 자영업자가 폐업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국가는 외롭고 힘든 국민을 더욱 촘촘하고 두툼하게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이 정부 들어 사회복지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그만큼 복지서비스의 질과 양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사회복지서비스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도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다. 복지지출이 반드시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집행되지 않았다는 증거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후보는  저는 모든 사회복지 분야 정책을 만들거나 실행할 때는 최고의 전문가이신 여러분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 복지시스템의 전면적 전환을 위해 약속드리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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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윤 후보는 첫째,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서민과 중산층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와 복지가 함께 가는 사회를 구현하겠다. 둘째, 국민 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겠다. 개개인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가장 필요로 하는 국민에게 손쉽게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전달체계로 개편하겠다. 수요자인 국민 중심의 사회복지 서비스가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복지 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복지종사자들의 근로조건과 처우 역시 개선되어야 한다. 셋째, 지속가능한 복지국가의 토대를 만들겠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방어하겠다.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소득보장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한 명의 국민도 뒤처지지 않는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기반을 마련하겠다. 제가 말씀드린 복지국가의 큰 방향 안에서 살펴보아야 할 사회복지 현안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오늘 전달받은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와 각 협회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서 최대한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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