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태영호 의원,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회 16박 18일 방미일정 마치고 귀국

- 미국 재외국민 선거인 등록률 방미 출발 전 2.4%에서 3.5%로 증가
- 우편투표, 투표소 확대, 재외동포청 설치 등 방미 기간 동포사회로부터 요청받은 개선요구 사항 입법 및 정책 반영에 앞장설 것
- 국내서도 전 세계 동포사회 및 유학생과 화상회의를 통해 투표신청 마감인 1.8일 이전 등록과 2.23일 투표일 이전 투표 참여 권유를 할 것
기사입력 2021.12.2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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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오른쪽), 태영호 의원(왼쪽)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재외국민투표율 제고를 위해 지난 3일부터 16박 18일 일정으로 미국 교포들이 주로 거주하는 7개 도시(시카고, 뉴욕, 워싱턴, 애틀랜타,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를 찾은 국민의힘 방미단이(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회 위원장 김석기 의원, 원내부대표 태영호 의원) 활동을 마치고 20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미단은 각 도시별 동포 및 유학생 간담회를 열어 재미동포들의 20대 대선투표를 위해 본인뿐만이 아닌 주변에도 적극적인 구전 홍보에 나서 줄 것을 호소하였다. 또한 효율적인 투표 독려 홍보를 위해 지역별 기자간담회 개최, 방송 및 라디오 출연도 병행하였다고 전했다.

 

또 방미단을 이끈 김석기 위원장은 방미 활동 결과에 대해 “미국 재외국민 유권자는 약 85만 명에 달하지만 선거인 등록률은 방미단이 떠나기 전 2.4%에 지나지 않았다. 방미단이 약 2주에 걸쳐 미국 동부와 서부 7개 도시 교포사회를 찾아 적극적인 투표신청 독려를 하여 3.5%까지 증가하였다” “등록률이 저조한 원인으로는 투표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대한민국 영토의 약 98배에 달한다. 시카고총영사관 한 곳에서 관할하는 선거관할지역만 해도 13개 주에 걸쳐있고 대한민국 영토의 22배인데도 투표소는 달랑 3곳에 불과한 실정이다”라고 하였다.  


한편 김석기 위원장은 이어 “미국 동포들로부터 공통적으로 우편투표나 투표소 확대 등 투표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그 외 재외동포청 설치나 이중국적 연령 하향 등의 요구도 있었다. 당과 상의하여 입법과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아울러 방미단의 일원인 태영호 의원은 방미 활동 결과에 대해 “동포들을 만나 투표에 참여하기 어려운 환경이어도 지금처럼 투표율이 저조하면 본국에서 관심이 높아질 수 없으며 이는 예산과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을 역설하였다. 한편 미국에 사는 동포들에게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는 결국 한미관계가 좋아야 한다”라는 점도 강조했다고 하였으며 끝으로 “이번 방미 기간 중 실향민 1세대들을 대단히 많이 만났다. 이들은 한국 보다 오히려 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국민의힘 의원으로서 평화통일과 이산가족 상봉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하였다.

 

끝으로 방미단은 앞으로 국내에서도 선거인 등록 마감인 1월 8일까지 남은 약 2주 반 동안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동포 및 유학생과 화상간담회를 추진하여 등록률을 끌어올리고, 이후에는 2월 23일 투표일 전까지 투표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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