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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1.12.22.(수) 14:00, 전북대학교 인문대학1호관 최명희홀에서 열린 이세종 열사 추모 및 대학생타운홀 미팅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오기 조금 전에 학생회관 같은데, 바로 옆에 우리 故 이세종 열사 비석은 반대하는 분들이 있어서 제가 참여를 못 했다고 전했다.이어 돌아가신 그 장소를 가보니, 79년 3월 2일 입학으로 되어 있었다. 저하고 같은 학번, 같은 나이셨다. 41년 전 그 상황이 눈에 선하다. 그때 아마도 학생회관에서 농성을 하다가 군인들이 닥친 것 같은데 5‧18항쟁의 첫 번째 희생자였다는 것을 저도 여기 전북대 오면서 알았다고 설명했다.
저는 광주에서 첫 희생자가 발생한 줄 알았는데 이것도 저하고 같은 나이로 저도 전주에 친구들이 많았는데 아마 내 친구들의 친구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리고 선비의 고장, 문화의 고장이고 또 전국에서 음식이 가장 맛있는 전주의 명문 전북대를 방문하게 되어서 아주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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