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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1.12.23.(목) 13:30,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전라남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윤 후보는 인사말에서 오늘 정말 오랜만에 순천을 와보니 날씨도 따뜻하고 한 며칠 순천, 고흥, 해남 이런 곳을 여행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전남의 이 땅의 민주주의, 인권, 그리고 정의를 위해서 힘들게 투쟁해온 곳이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잘못은 소주성이니, 코로나 방역 실패니, 부동산 주택 정책이니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편가르기 정치를 했다는 것이다. 어떤 법이나 제도를 하나 만들어도 이게 우리한테 표가 얼마나 들어올까. 잘 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들을 갈라치고, 영남과 호남을 갈라치고, 또 호남에서도 전북과 전남을 갈라치고, 이렇게 국민들을 쭉쭉 찢어서 자기 편리대로 활용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잘못이고 죄이다고 전했다.아울러 국민의힘이 그동안 잘못했기 때문에 우리 호남분들이 그동안 국민의힘에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지지를 하지 않으셨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래서 저도 이 정권은 교체해야겠고, 민주당에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제가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지만, 국민의힘이 진정한 국민의 지지를 받는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서 엄청나게 많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저도 늘 주장하고 있는 바다. 그리고 이 혁신을 도와주기 위해서 진보와 중도 진보와 호남과 여성 청년과 이런 많은 유능한 분들이 저희와 함께 동행하면서 국민의힘이 전국의 지역을 가르지 않고, 과거 거의 지지를 받지 못했던 호남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면 정말 진정한 수권정당으로서 국민을 행복하게 할 능력이 된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