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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천준호 국회의원(서울 강북갑)이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서울 강남·북 교통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한 국회 토론회 - 신강북선 추진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공동주최로 나섰고, 기동민 위원장(성북을)이 참석해 “강북의 교통인프라를 강남의 3분의2 수준까지는 확충해야 한다” 면서 “신강북선 추진 등 강남북 교통인프라 격차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응천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비롯해 안규백(동대문갑), 인재근(도봉갑), 박홍근(중랑을), 고용진(노원갑) 등 신강북선 경유 예정 지역 의원들도 영상축사를 보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강북선은 우이신설선 4.19 민주묘지역과 7호선 상봉역을 이어 1호선, 4호선, 6호선, 7호선 우이신설선과 개통 예정인 동북선을 교차하는 노선으로 기획되었다. 노선이 신설되면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북구, 중랑구를 경유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소감을 밝힌 천준호 의원은 “지난 11월, 신강북선 계획을 발표한 한 달 사이 많은 주민께서 관심을 가져주신다”면서 “토론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디딤돌 삼아 신강북선이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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