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 단연 돋보이는 의정활동... 주목 받는 인재

기사입력 2021.12.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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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사진]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png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제8대 동두천시의회가 지난 21일 제308회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2021년도 공식일정을 모두 마감했다. 코로나19 시대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지역 정가의 노력들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계숙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 재선)을 만나보았다.


 Q : 2022년도 동두천시 예산이 확정되었다. 예산안 심의의 진행 경과와 결과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A : 지난 11월 19일에 「2022년도 동두천시 예산안」이 의회에 제출되었다. 일반회계 478,933,607천원, 특별회계 69,984,563천원으로 총 548,918,170천원이며, 2021년도 대비 11.3% 증가한 액수였다. 본격적인 예산안 심의에 앞서, 지난 달 제307회 임시회에서는 각 부서의 2022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를 통해 내년도 시 주요사업들의 개요와 현황을 파악하며, 부서장 질의·답변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각 부서별 예산안 설명 청취에만 머물지 않고 예산안 관련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살펴보고 정확한 사업 실태를 파악했다. 결과적으로 집행부에서 당초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 5,489억 1,817만원 중,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 16개 사업 총 8억 2,655만 1천원을 감액해 수정 가결했고,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Q :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아 특히 어깨가 무거웠을 것 같다. 위원장으로서 예산안 심의에서 특히 역점을 둔 부분은?


 A : 민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예산은 유지하되, 유사·중복·저성과·집행부진 사업들은 전면 재검토하고 누락 또는 과다 편성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예산은 시의 1년 살림살이 계획표이면서 동시에 시민 주머니에서 나온 피 같은 세금 그 자체다. 예산안 심의와 확정의 목표는 결국 시민 행복이다. 최대한 많은 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을 개선하면서 모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했다. 또한 단기적인 가시적 사업성과가 아닌 중장기적 시 발전을 염두에 둔 거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진지하게 고민했다.

 

[크기변환][사진]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 수상 관련 사진.JPG


  Q : 연말을 맞아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셀 수도 없이 많은 상들을 수상하고 있다. 2021년 올 한해에만 8관왕인데, 최근 수상한 상들에 대한 소개와 소감 한마디?


 A :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대상 지방자치 발전 최고 대상’,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연구발전분야 최우수의원 상’, ‘풀뿌리 의정대상 행정혁신분야 우수상’, ‘2021 민족공훈대상’, ‘경기언론인협회 기초의원부문 의정대상’, ‘제7회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 ‘2021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등을 올해 수상했다. 모든 수상의 영광을 우리 동두천 시민 여러분들에게 돌린다. 아직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제게 과분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앞으로도 더욱 시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경청하며 시민 행복과 살기 좋은 동두천 건설을 위해 더 치열하게, 악착같이 일하라는 격려와 숙제로 받아들인다.


Q : 제8대 동두천시의원으로서의 임기가 이제 반 년 남았다. 지난 3년 반 동안 의정활동 중에서 가장 보람을 느낀 일들은 무엇인지?


A : ‘다년간 답보상태였던 ‘복합화력발전소 상생협력지원금 140억 원 체납’과 ‘LH 의 송내택지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52억 원 미납’ 등 문제점을 파헤치고 집행부의 강력한 대응을 이끌어 내어 시민 숙원을 해결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한 시민 건강을 해치는 ‘동원연탄공장 이전’을 집행부에 강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그리고 수차례에 걸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끈질기게 촉구하여 송내동 롯데마트 인근의 완충녹지지역에 시민공원을 조성한 것도 나름 의미 있는 의정활동 성과였다. ‘지역현안 해결사’라는 별명을 시민들로부터 받게 된 것이 그 무엇보다도 기쁘고 보람된 일이다.


[크기변환][사진]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 5분 자유발언.JPG

 

 Q : 이제 저물어가는 2021년을 뒤로 하고 새해를 맞이하며,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경제침체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모든 시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드리고 싶다. 지금은 너무 힘들지만 ‘구름 밖에는 푸른 하늘’이라는 말처럼, 이 모든 어려움을 우리 모두는 결국 극복하고 밝고 희망찬 내일을 반드시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늘 시민의 목소리에 깨어 있겠다. 동두천이 더 잘 사는 희망도시가 되도록, 시민 행복이 더욱 크고 높이 쑥쑥 자라도록 작은 밑거름이 되겠다. 시민 여러분을 섬기고 받들며 남은 임기 의정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 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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