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장동게이트 특검 도입 촉구”

기사입력 2021.12.2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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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1.12.27.(월) 16:00, 대장동게이트 현장을 방문하여 특검 도입 촉구 발표를 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1.12.27.(월) 16:00, 대장동게이트 현장을 방문하여 특검 도입 촉구 발표를 했다.
 
윤 후보는 발표문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지금 대장동 현장에 서 있다. 우리 국민이 문재인 정권에 가장 크게 실망한 것이 바로 부동산 정책 실패다. 현장을 외면한 낡은 이념과 허상에 사로잡힌 엉터리 정책이 국민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앗아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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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런데 이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는 단순히 ‘무능’의 산물만이 아니었다. 무능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추악한 범죄와 부패가 동시 작동한 결과다. 지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LH 부동산 투기 사건에 분노하시고 문재인 정권을 투표로 심판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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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권력을 남용해 특혜를 독차지 한 비양심과 도덕적 불감증을 단죄하셨다. 그런데 알고 보니, 훨씬 더 중대한 범죄 게이트가 쥐도 새도 모르게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바로 이재명 성남시의 대장동 게이트다. 아파트를 지을 능력도, 자격도, 없는 자들이  불의한 이재명 성남시 권력과 결탁해 8천억 원에서 1조 원에 이르는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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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지난 한 달간 두 분이나 극단적 선택을 하셨다. 무엇이! 누가!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이재명 성남시장과 그 측근 윗선 세력을 보호하기에 바쁜 면죄부 수사가 두 분의 실무자를 절망의 나락으로 밀어버렸다. 대장동 게이트를 설계하고, 기획하고, 지시하여 추진한 몸통! 이 부패 사슬의 최종 결재권자! 게이트 그림 완성에 절대로 없어선 안 될 퍼즐! 바로 이재명 후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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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정권을 교체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국토 전체가 대장동 게이트로 뒤덮인다. 이미 ‘이재명 시장의 성남시’,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는 대장동 게이트의 거대한 투전판으로 전락했다. 백현동, 위례신도시, 판교 알파돔, 평택 현덕지구까지, 납득할 수 없는 부동산 개발비리 의혹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의 검찰은 진실 규명을 포기한 지 오래다. 이 무시무시한 범죄 게이트의 핵심 주체인 이재명 후보는 털끝 하나도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에게 재차 말씀드린다.  이렇게 진실을 덮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심각한 오산이다. 피하면 피할수록, 그 책임과 죗값만 무거워질 뿐이다. 말 뿐인 특검수용,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이제 행동으로 보이시라. 정말 특검을 수용하겠다면, 당장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게 특검법 처리를 지시하라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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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게도 충심어린 호소를 드린다. 후보 눈치만 보느라, 스스로 특검에 나서지 못한다면 민주당은 스스로 궤멸의 늪에 빠지게 될 것이다. 대장동 게이트가 민주당 몰락의 게이트가 될 것이다. 수많은 국민께서 천정부지 솟는 집값, 전셋값 보며 좌절의 눈물을 흘리셨다. 박탈감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셨다. 그런 상처 입은 국민들께 민주당 정권은 불법적인 특혜와 검은 특권으로 범벅이 된 대장동 게이트로 더 큰 비수를 꽂았다. 투표로 준엄히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부동산 심판 선거다. 민주당 정권의 부동산 무능과 부동산 부패라는 두 개의 탑을 완전히 무너뜨려야 한다. 대장동 게이트 실체의 규명과 엄정한 처벌이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과 정책을 정상화하는 첫걸음이다. 범죄세력에게 국정의 키를 맡겨놓는 한, 그 어떤 좋은 제도와 정책도 통할 리 만무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국민 여러분, 공정과 정의 실현은 대장동 진범을 잡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공익의 탈을 쓰고 천문학적 이익을 챙긴 집단과 범죄집단을 확 뿌리 뽑아 부당이득을 환수하고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려, 故 유한기 씨와 故 김문기 씨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진실은 드러날 것이다. 제가 책임지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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