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이재용이 아니라 콜센터 노동자의 목소리를 경청,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

기사입력 2021.12.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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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호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취업제한’ 통보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는 동안, 저 오준호는 대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ZERO’ 약속 이행을 애타게 기다리는 노동자를 만났다. 바로, 건강보험공단 콜센터 노동자와 장학재단 콜센터 노동자들이다고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는 12월 28일(화) 밝혔다.

 

오 후부는 이어 심지어 지난 10월 고용노동부는 건강보험공단에 민간위탁으로 고용되어 일하는 콜센터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이 타당하다고 결정 내렸지만, 건강보험공단은 부처의 명령에도 꿈쩍 않는다. 한국장학재단 콜센터 노동자 역시 2년마다 새롭게 계약하면서 오히려 임금이 깎이는 모멸감과 부당한 처우를 당하고 있었다. 10년을 넘게 일한 노동자도 겨우 월 4,200원의 임금 인상되는 현실에서 ‘비정규직 제로’의 약속은 공염불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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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게다가 코로나 이후 비대면 민원 업무 노동 강도는 점점 세지고 있다. 2019년 대비 최대 40% 이상 민원이 늘어 엉덩이 한 번 뗄 틈이 없는데, 문재인 정부는 언제까지 희망고문으로 노동자들을 괴롭힐 작정이냐고 일축했다.

 

한편 오 후보는 “없는 놈이라고 없이 사는 것 역시 당연한 것이냐”라는 노동자의 호소가 마음에 박힌다. 저 오준호는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로서 요구한다. 노동자들을 배신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면, ‘비정규직 제로’ 약속 임기 내 반드시 지키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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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끝으로 추운 날씨에도 환대해주시고 함께해주신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 대구지회와 한국장학재단 콜센터 비정규직노조에 연대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땀 흘려 일한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우 받고, 모든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소득과 휴식이 보장되는 사회가 ‘당연한’ 상식이 되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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