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주한美상공회의소(AMCHAM) 간담회

기사입력 2021.12.2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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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12월 28일(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6층에서 오후 2시 주한美상공회의소(AMCHAM) 간담회에 참석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12월 28일(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6층에서 오후 2시 주한美상공회의소(AMCHAM) 간담회에 참석했다.

 

윤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1953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 설립된 주한미상공회의소는 한미 양국간 민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서 온 한미 동맹의 역사 그 자체이며 한미 우호의 상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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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국의 6대 교역국, 미국은 한국의 2대 교역국 중국, 미국으로 미국은 한국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자 문화적·군사적 동반자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정치, 군사 등 한미 동맹의 바탕은 굳건한 신뢰이며, 이러한 양국간 신뢰를 높이는데 800여 회원사를 둔 주한미상공회의소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전했다.

 

주한미상공회의소는 주한 미국기업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한국 정부의 정책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한국경제의 우수성과 투자환경을 미 행정부와 의회에 소개하는 등 한미 양국 사이에 소통과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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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한 자동차 관세가 우리 자동차기업에 적용 유예되도록 물밑에서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 투자하고 있거나 투자하려는 외국기업 입장에서는 정부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제거해서 기업 의사결정 과정의 안정성을 확보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반시장적이며 과도한 정부의 개입으로 시장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현 정부의 정책들은 과감하게정상화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 투자하려는 외국기업들과 국내 기업들 간 보이지 않는 차별을 없애고, 기업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경제 등 새롭고 도전적인 기술이 필요한 미래 신산업에 대해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제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갈 생각이다. 획일적이고 경직적인 노동관련 법제와 혁신과 신산업에 대한 장애가 되는 각종 제도들도 찾아내어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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