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변화와 단결’의원총회"

기사입력 2022.01.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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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총회가 1월 3일(월) 14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예결위원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1월 3일(월) 14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예결위원회의장에서 진행됐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발언에서 대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임인년의 새해 첫 업무를 수행하는 첫날 맨 먼저 의원총회를 모이게 되었다. 그만큼 절박하고 우리 의원님들의 선거 지원 활동이 너무나 긴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지역 주민들, 당원들, 나라를 걱정하시는 많은 국민들께서 우리 당의 최근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와 질책을 쏟아내고 계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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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대체 당신들이 정신 있는 사람들이냐. 나라와 국민의 삶이 낭떠러지 앞에 놓여 있고, 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실태와 그 아바타 이재명 후보의 부도덕성, 거짓말, 현란한 말 바꾸기가 극에 달해서 정권 교체를 해 달라는 국민 열망이 이렇게 높은 데도 불구하고 왜 당신들은 그 열망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느냐는 질책을 하고 계시다. 우리 당이 자중지란을 일으켜서 스스로 표를 깎아 먹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럴 거냐.’ 아마 수없이 많은 분들이 문자와 전화와 항의를 들으셨을 것이다. 대선을 60여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속이 타는데 정작 당신들에게 절박함이 있느냐고 많은 분들이 꾸지람을 하고 계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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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그래서 지금 선거 두 달 앞두고서 선대위를 전반적으로 개편하면서 또 한 번의 혼란을 겪는 것이 아니냐, 우려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혼란을 겪지 않는다면 우리가 선거를 승리로 가져올 수 없다는 생각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선대위를 새롭게 구성해서 3월 9일을 향하여 총매진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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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발언에서 오랜만에 뵙는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제가 윤석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지가 딱 한 달 가까이 되어간다. 지난 한달 동안 나타난 현상이 최근에 여러 의원님들이 언론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 윤석열 후보가 위기상황이라고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은 지난 5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여러 가지 행태를 보고 정권교체를 해야겠다는 열망이 대단하다. 아직도 50%가 넘는 사람들이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갈망하고 있다. 우리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역할을 하지 않고서는 제가 보기에는 나라의 미래가 그리 밝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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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선거까지 두 달 조금 더 며칠 남은 것 같다. 지금 이번에 옛날에 비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여론을 1월 말까지 다시 원래 상황으로 전환시키지 못하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선대위 자체도 쇄신해야 하겠고, 당도 다시 정신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총괄선대대책위원장은 그래서 제가 오늘 아침에 며칠간 생각한 끝에 선대위를 전면적으로 개편해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제가 후보에게도 이렇게 얘기했다. “내가 그동안에 선거운동 과정을 겪어보니 도저히 이렇게 갈 수가 없다, 그래서 내가 당신의 비서실장 노릇을 선거 때까지 하겠다.” 총괄선대위원장이 아니라 비서실장 노릇을 할 테니 후보도 태도를 바꿔서 우리가 해주는 대로만 연기만 좀 해 달라 부탁했다고 표명했다.


한편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지난 5년 문재인 정권을 겪으면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제 더 이상 이 땅에서 저 무능하고 부패한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서는 안 된다고 하신다. 자신의 욕망과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런 사람, 원하지 않는다고 하신다. 인생이 파탄나고, 전과 4범인 사람, 원하지 않는다고 하신다고 주장했다.

 
또  이제 누가 선대위원장이다, 누가 본부장이라는 것은 의미 없다고 본다. 사실 우리 의원님들이 전국 각지 지역에서 누비면 최고의 득표력을 가지고 있고, 최고의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 의원님들께서 송구한 말씀이지만 똘똘 뭉쳐 하나의 흩트림도 없는 완전체가 되어서 국민의 명령인 정권교체, 반드시 이루어 내야 된다고 본다. 부족했던 사람이 정책위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여러분들께 누가 되진 않았나 걱정되는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원만히 도와주셔서 나름 의미 있는 직을 수행했다고 스스로 자평은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상황에서는 무한한 책임을 지고 저도 공동선대위원장뿐만 아니라 정책위의장직도 내려놓고자 오늘 오전에 당에 통보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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