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을 알려줬다."

기사입력 2022.01.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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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양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2015년 이재명 성남시장이 2022년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육성으로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을 알려줬다고 국민의 이양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월 5일(수) 오전 논평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인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이던 2015년 1월, 대장동 주민들에게 대장동 민관합동 개발 사업 설명을 하는 신년 인사회에서 ‘(성남)시 입장에서는 더 이상 특별히 (수익) 남기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발언한 사실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작년 9월 14일 ‘사실 이 설계는 제가 한 겁니다’라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자인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대장동 게이트가 터지고,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바로 말을 바꾸어 작년 10월 국정감사장에서는 초과이익을 환수하지 못한 것이 야당의 책임이라 강변하고, 페이스북에 올리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2015년의 ‘이재명 성남시장’은 사업을 직접 설계하고 ‘성남시가 특별히 수익을 가져가지 않을 것’이라고까지 발언했으나, 대장동 게이트가 폭로된 후 2021년의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정감사장과 페이스북 포스팅에서 야당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발언을 한 것이다. 2013년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공영 개발을 주장했으나, 이 후보가 이를 반려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행히도 2015년의 '이재명 성남시장'이 육성으로 진실을 밝혀주었다. ‘대장동 원주민께서 민관 합동개발을 눈감아주시면 시는 적당히 기부채납만 받고 특별히 수익을 남기지 않아도 됩니다. 초과수익은 모조리 민간이 챙겨가도록 하겠다. 화천대유 설립 불과 보름 전의 일이다. 2015년 이재명 성남시장과 2022년의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면, 이제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특정됐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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