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 충남 공주 부여 방문"

기사입력 2022.01.06 17:2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3551152132_a8N9mslc_ef2f21c145edfeabd932e7a2f20e275db46d7d28.jpg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가 충남 공주와 부여를 방문했다. 먼저 김혜경 씨는 오전 11시 30분 공주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5일(수)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가 충남 공주와 부여를 방문했다. 먼저 김혜경 씨는 오전 11시 30분 공주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66555.jpg

이어 마곡사는 조계종 제6교구 본사로, 1896년 인천 감리서에서 탈옥한 백범 김구 선생이 은거한 백범당이 있는 사찰이다. 김혜경 씨는 원경스님의 안내로 백범당과 김구 선생이 광복 후 50년 만에 마곡사를 찾아 직접 심은 향나무를 함께 둘러봤다고 말했다.

6666.jpg

오후 2시에는 공주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에서 8개국 다문화가족과 ‘더 나은 다문화 사회’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혜경 씨는 “삶의 터전을 옮겨서 아이를 낳고 살아가는 용기에 찬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낯선 곳에서 어려움이 많으실 것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면서, “옆집 언니에게 말하는 것처럼 허심탄회하게 얘기해주시면, 이재명 후보에게 잘 전달해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다문화 사회가 되는 데 도움이 되겠다”라고 경청의 자세를 가졌다. 이후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고충을 듣는 간담회가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44444.jpg

아울러 오후 4시에는 부여군 농업경영인회관에서 ‘복지농촌 건설을 위한 부여군 농업인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혜경 씨는 “친한 친구의 시댁이 부여라 그 친구를 통해 항상 부여에서 나는 농산물을 받아 먹고 있다. 그래서 부여는 남 같지 않은 동네”라며, “오늘 토마토 농사를 짓는 농민의 검은 손을 보고, 여기 계신 분들이 땀 흘려 수확하신 것을 너무 편하게 받아 먹지 않았나 하는 죄책감도 살짝 느껴졌다”고 말했다.

2222.jpg

이어서 “이재명 후보가 살아온 것을 보면, 감히 견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처럼 흙바닥부터 다져서 차근차근 성실하게, 농사짓는 것처럼 살아온 사람”이라며,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소외받지 않고, 공정하게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 많이 도와 달라”라고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농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혜경 씨는 4일(화) 천안과 아산, 5일(수) 공주와 부여, 6일(목) 당진과 서산, 예산을 끝으로 충남 방문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641454999713.jpg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