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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재명 후보가 전국 곳곳을 찾았던 매타버스 시즌1을 마무리하고, 매타버스 시즌2를 시작한다. 매타버스 시즌2 ‘걸어서 민심 속으로’는 주말까지 후보가 버스와 지하철, 도보로 이동하면서 직접 시민들과 만나는 일정이다. 혹시 있을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별도의 수행원이나 취재진 동행 없이 이동하고자 한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월 7일(금)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2층 브리핑룸에서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롯이 시민만 바라보며, 더 가까이 민생 현장 구석구석 찾아 낮은 자세로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겠다. 2박 3일간 열리는 ‘국민 반상회’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과도 대화하겠다. 오늘은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과 내일과 모레는 혼자 사는 1인 가구, 단기 알바, 배달업에 종사하는 청년 노동자와 만나 각각의 고충을 듣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년 넘게 코로나19에 맞서 의료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느라 애쓰시는 간호사와 백신 운송자, 119대원들과 논의하는 ‘명심 콘서트’도 마련했다. 둘째날 8일에는 가장 큰 민생이슈인 부동산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타운홀 미팅을 한다. 또한 ‘천만 도시 서울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콘셉트로 환경 공무관도 만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좋은 정치는 생활 속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과 시민의 기대를 담아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데 있을 것이다. 민심 속으로 들어간 매타버스 시즌2를 통해 시민 한 분 한 분 앞으로 나가서 제대로 그 뜻과 마음을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매타버스 시즌2 좋은 정치로 응답하기 위해 지금 출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