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선대위 대변인, 한 사람의 죽음 앞에서 벌인 막말"

기사입력 2022.01.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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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선대위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은 한 사람의 죽음 앞에서 벌인 막말 파티에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을 주장하던 이모씨가 사망했다.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의 정황은 없고, 부검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사인이 밝혀질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선대위 대변인은 1월 13일(목) 오전 11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그럼에도 어제 오늘 국민의힘이 쏟아낸 막말과 막장 음모론에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다. 아무리 상상은 자유라지만, 참으로 질 낮은 상상의 수준이 놀랍고, 아무렇게나 뱉어대는 막말에 또 한 번 놀랄 따름이다고 강조했다.

 

또 사건이 알려지자마자 이준석 당 대표와 경선 후보였던 중진이 앞장서 음모론을 꺼내더니, 급기야 김기현 원내대표는 “간접살인”을 운운한다. 민생정책에는 좀처럼 열의를 보이지 않던 원내대표가 막말 릴레이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피켓을 만들어 흔드는 것도 모자라 검찰청까지 달려갔다. 뜬금없이 검찰청에 난입해 “간접살인” 피켓을 들고 검찰총장 나오라며 몸싸움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방송에 나와 사실이 아닌 단순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버젓이 주장한다. 오늘 아침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의문사진상위를 설치한다고 한다. 이 정도면 브레이크가 고장 난 폭주 기관차와 다름없다. 국민의힘에 다시 한번 경고합니다. 여기서 멈추라. 그 어떤 상상을 하든 그것은 귀 당의 자유지만, 책임은 분명히 지셔야 한다. 이제 그만 이성을 찾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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